노래를 할 수 없다. 단순한 부정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사건이었다. 적어도 노래로 먹고 살았던 김주호에게는. 살고 싶어서, 무엇이라도 해야 해서, 주호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만났다. 노래를 잃고 모든 걸 놓으려던 주호가 다시 살아갈 계기가 된 사람을.
노래를 할 수 없다. 단순한 부정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는 사건이었다. 적어도 노래로 먹고 살았던 김주호에게는. 살고 싶어서, 무엇이라도 해야 해서, 주호는 연기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만났다. 노래를 잃고 모든 걸 놓으려던 주호가 다시 살아갈 계기가 된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