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발공 x 흑발수 오메가기피증 걸린 공 x 갑자기 오메가 된 재벌수 두 사람의 힐링농밀 귀농생활 (구원을 곁들인) * 공: 권선우 #미인연하공 #입덕부정공 #알파공 #오메가싫어공 28살, 키 187cm, 밝은 갈색 눈동자와 긴 속눈썹을 가진 선이 고운 미인. 반묶음 머리 선호. 25살 페로몬 사고로 오메가 기피증을 앓게 된 후, 고향인 서천에 내려와 지내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오메가 차도윤이 신경쓰인다. 수: 차도윤 #미남연상수 #재벌수 #외강내유수 #베타였수 32살, 키 180cm, 부드러운 흑발을 가진 정석적인 미남. 왼쪽 눈 아래 매력점. 무표정하지만 웃으면 부드러운 인상. 재벌가 '차성'의 일원, 차성전자 대표이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속은 물러터진 전형적인 외강내유. * <<미리보기>> 그러니까 이건, 동물적인 감이다. 차도윤에게 점점 가까워질수록 제 삶이 어느 순간 뒤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본능적인 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자꾸 하고 마는 건 내가 바보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당신이 나를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걸까. 선우는 웅크리고 있는 도윤에게로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제 위로 드리워지는 그림자에 도윤이 얼굴을 찡그린 채로 고개를 들어 눈을 맞추었다. 뉘엿뉘엿 노을이 지는 저녁, 울긋불긋한 노을빛과 대비되는 옅은 색의 회색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며 선우는 입을 열었다. “……해요.” 초여름의 미지근한 바람이 불어와 두 사람 사이를 스치고 지나갔다. 휘이이, 하는 바람 소리에 제 말을 제대로 못 들은 듯 도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선우는 버럭 외쳤다. “계약하자고요! 내 맘 바뀌기 전에!” * *연재주기: 일주일에 2~3번 10시 업로드! *계약작입니다. *표지: 우묵님 *트위터 계정 @mlove_d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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