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집착 #쌍방감금 #약피폐 #오해/착각 #수시점 #공시점 #친구>연인 [공] 유주연 (21세, 188cm) 집착공 / 미인공 / 짝사랑공 / 정병공 / 폭력공 / 후회공 / 자낮공 / 약음침공 / 도망공 짙은 흑발, 흑안의 단정한 미인. 12세부터 유혁(수)와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유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에 시달리고 있다. [수] 이유혁 (21세, 184cm) 집착수 / 미남수 / 싸패수 / 쓰레기수 / 굴림수 / 후회수 / 무자각짝사랑수 / 공한정다정수 흑발, 벽안의 날카로운 미남. 12세부터 주연(공)과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한국-프랑스 혼혈. 어릴 적 부친의 죽음으로 낯선 집에 맡겨진 유혁(수). 그 집의 차남, 주연(공)에게 생전 처음으로 강렬한 소유욕을 느낀다. 같은 지붕 아래 단둘이 지내며 한 떨기 꽃처럼, 찬란한 빛처럼 아름답고 귀한 자신의 주연이 다른 이에게 마음을 품지 않도록 고이고이 관리해 온 지 어언 10년째. 대학교 2학년, 지독하게 거슬리는 방해물이 생겼다. 신입생 은한(서브공). 주연이 타인에게 이토록 흥미를 보이는 건 처음이다. 심지어 상대는 남자라고? “연애할까, 은한아. 우리 둘.” “진짜로요?” 남자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달라질 것은 없었다. 유혁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주연이 관심을 보이는 상대를 가로채 연인이 된다. 방해물에 대한 주연의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그렇게 성가신 연애를 끝낼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둘이 사귀어? 신기하네. 너 전에는 남자가 남자랑 왜 사귀냐고, 이해 안 된다며.” 이상하게도 이번은 유독 주연의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자신이 은한을 만나러 갈 때마다 핏발 선 눈으로 자신을 원망하듯 노려보고, 괴롭히기까지 한다. “아파, 주연, 아윽….” “주연아, 좋아, 해 봐. 그럼 빼 줄게.” 그리도 은한이 맘에 드는 걸까. 유혁의 인내심은 갈수록 닳아 간다. 게다가 왜 요즘 들어, “마셔.” 잠이 더 많아진 것 같지. 여느 때처럼 주연이 내미는 물을 마신 찰나, 기이할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 졸려? 부드러운 속삭임에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자, 나직한 웃음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잘 자, 유혁아.” *주 2회 연재 *폭행, 학대, 자해,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면제, 강압에 의한 합의되지 않은 관계가 나옵니다. *수 시점과 공 시점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추가되거나 앞부분이 미세하게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tennes117@naver.com
#쌍방집착 #쌍방감금 #약피폐 #오해/착각 #수시점 #공시점 #친구>연인 [공] 유주연 (21세, 188cm) 집착공 / 미인공 / 짝사랑공 / 정병공 / 폭력공 / 후회공 / 자낮공 / 약음침공 / 도망공 짙은 흑발, 흑안의 단정한 미인. 12세부터 유혁(수)와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유혁을 향한 오랜 짝사랑에 시달리고 있다. [수] 이유혁 (21세, 184cm) 집착수 / 미남수 / 싸패수 / 쓰레기수 / 굴림수 / 후회수 / 무자각짝사랑수 / 공한정다정수 흑발, 벽안의 날카로운 미남. 12세부터 주연(공)과 같은 집에서 지내 왔다. 한국-프랑스 혼혈. 어릴 적 부친의 죽음으로 낯선 집에 맡겨진 유혁(수). 그 집의 차남, 주연(공)에게 생전 처음으로 강렬한 소유욕을 느낀다. 같은 지붕 아래 단둘이 지내며 한 떨기 꽃처럼, 찬란한 빛처럼 아름답고 귀한 자신의 주연이 다른 이에게 마음을 품지 않도록 고이고이 관리해 온 지 어언 10년째. 대학교 2학년, 지독하게 거슬리는 방해물이 생겼다. 신입생 은한(서브공). 주연이 타인에게 이토록 흥미를 보이는 건 처음이다. 심지어 상대는 남자라고? “연애할까, 은한아. 우리 둘.” “진짜로요?” 남자는 취향이 아니었지만, 달라질 것은 없었다. 유혁은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주연이 관심을 보이는 상대를 가로채 연인이 된다. 방해물에 대한 주연의 흥미가 떨어질 때까지. 그렇게 성가신 연애를 끝낼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둘이 사귀어? 신기하네. 너 전에는 남자가 남자랑 왜 사귀냐고, 이해 안 된다며.” 이상하게도 이번은 유독 주연의 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자신이 은한을 만나러 갈 때마다 핏발 선 눈으로 자신을 원망하듯 노려보고, 괴롭히기까지 한다. “아파, 주연, 아윽….” “주연아, 좋아, 해 봐. 그럼 빼 줄게.” 그리도 은한이 맘에 드는 걸까. 유혁의 인내심은 갈수록 닳아 간다. 게다가 왜 요즘 들어, “마셔.” 잠이 더 많아진 것 같지. 여느 때처럼 주연이 내미는 물을 마신 찰나, 기이할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 졸려? 부드러운 속삭임에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자, 나직한 웃음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잘 자, 유혁아.” *주 2회 연재 *폭행, 학대, 자해, 자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면제, 강압에 의한 합의되지 않은 관계가 나옵니다. *수 시점과 공 시점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진행 도중 키워드가 추가되거나 앞부분이 미세하게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tennes11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