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짜리 계약아내

259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11

·

8

·

8

“돈이 필요해.” 로판에서 환생했다. 여주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가족을 향한 복수심으로 살아온 남주가 등장하는 고수위 피폐물 속 엑스트라로. ‘피폐물 주인공과 엮여서 좋을 일이 뭐 있겠어. 절대 엮이는 일 없이, 내 살길은 내가 찾을 거야!'’ 그랬는데…… 여주의 이혼을 기다려야 하는 남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원작과는 다르게. “1년. 내 아내로 1년만 조용히 살아준다면,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의 위자료를 지급하겠습니다.” 네? 망한 집안을 일으켜 세울 만큼의 돈을요? 그렇다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비 남편님! *** 결혼 1년 후 남주와 이혼한 다프네는 적당히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검은 머리를 쓸어올리며 시린 눈을 든 그는 몇 달 전 헤어진 전 남편이었다. “아니, 당신이 여길 왜…….” “그 새끼는 어딨지.” “그 새끼라뇨?” “그 시건방지고 재수 없는 빨간 머리 새끼 말이야.” “그 새끼, 아니 그분은 이제 없죠. 당신과 약속한 이혼 귀책 사유 때문에 외도 상대로 섭외한 배우였을 뿐인걸요.” “그래? 그렇다면… 지금 혼자란 말인가.” 뭐지? 저 짐승같이 번뜩이는 저 두 눈은……? “잊으셨나 본데, 우리 이혼한 사이…….” “새 계약서를 작성하지. 아니, 서약서를 써야하나? 어쨌든 이번엔 무기한이야. 그러니까 일단 들어가지.” 들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이거 고수위물인데! #환생물 #계약관계 #상처남 #소유욕 #치유물 #쌍방삽질

“돈이 필요해.” 로판에서 환생했다. 여주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가족을 향한 복수심으로 살아온 남주가 등장하는 고수위 피폐물 속 엑스트라로. ‘피폐물 주인공과 엮여서 좋을 일이 뭐 있겠어. 절대 엮이는 일 없이, 내 살길은 내가 찾을 거야!'’ 그랬는데…… 여주의 이혼을 기다려야 하는 남주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원작과는 다르게. “1년. 내 아내로 1년만 조용히 살아준다면, 예전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의 위자료를 지급하겠습니다.” 네? 망한 집안을 일으켜 세울 만큼의 돈을요? 그렇다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비 남편님! *** 결혼 1년 후 남주와 이혼한 다프네는 적당히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검은 머리를 쓸어올리며 시린 눈을 든 그는 몇 달 전 헤어진 전 남편이었다. “아니, 당신이 여길 왜…….” “그 새끼는 어딨지.” “그 새끼라뇨?” “그 시건방지고 재수 없는 빨간 머리 새끼 말이야.” “그 새끼, 아니 그분은 이제 없죠. 당신과 약속한 이혼 귀책 사유 때문에 외도 상대로 섭외한 배우였을 뿐인걸요.” “그래? 그렇다면… 지금 혼자란 말인가.” 뭐지? 저 짐승같이 번뜩이는 저 두 눈은……? “잊으셨나 본데, 우리 이혼한 사이…….” “새 계약서를 작성하지. 아니, 서약서를 써야하나? 어쨌든 이번엔 무기한이야. 그러니까 일단 들어가지.” 들이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이거 고수위물인데! #환생물 #계약관계 #상처남 #소유욕 #치유물 #쌍방삽질

환생물계약관계쌍방삽질집착남상처남소유욕치유물
이미지로 멋지게 공유하기를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회차 12
댓글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