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물 #키잡물 #나이차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몬스터들에 의해 멸망 위기를 맞았던 먼 옛날. 인간은 살아갈 날을 하늘에 간절히 빌었다. ‘살려만 주신다면 뭐든……!’ ‘도와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연일 신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제사가 이루어졌고, 힘없는 사람들이 제물로 바쳐지길 반복하던 어느 날. 마치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듯 곳곳에서 네오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현했다. 네오는 타고난 운명을 안다는 양,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가진 능력을 십분 이용하여 몬스터를 제압하고, 인간을 지키는 데에 앞장섰다. 그 노력이 빛을 보아, 위태롭던 세상에 평화가 뿌리내린 지도 어언 수십 년째. 인간은 자신들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네오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간의 술수에 부모와 유모를 모두 잃은 평화. “저는 혼자 잘 있어요. 삼촌 바쁘다고 유모가 자주 말해줬어요. 그러니까 저 신경 안 쓰고 일 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그러니까 나는…. “…삼촌이 사주셨던 장난감 가지고 놀면 돼요.” 그런 평화를 떠맡은 자유는 아이를 돌보는 것이 마냥 어렵기만 하다. “별로야?” “네?” “장난감, 별로냐고.” “아, 아니요.” “근데 왜.” “…사실은요, 제가 아직 글자를 몰라서요. 이거 어떻게 갖고 노는지 잘….” 자유는 마치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는 듯했다. “앞으로도 자주 이렇게 놀자고 해.” “근데 삼촌 피곤하면요?” “피곤해도 너랑 놀아줄 정도는 되지.”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험난하기만 했다. 네오를 향한 인간의 혐오는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하루가 멀다하고 네오가 죽어가는 와중에, 네오는 자신들을 향한 인간의 혐오를 ‘네오 포비아’라 칭했다. 그런 그들에게는 한가지 전해지는 말이 있었으니. [오롯한 융합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종말이 도래할 것이다.] * 매일 오후 9시 연재 * 윤자유 (25->35) #강공 #능력공 #초능력자 #미남공 #무심공 #상처공 초능력자인 ‘네오’의 총책으로 가장 강한 힘을 가진자 답게, 현상금이 가장 높은 네오. 어릴 적 자신을 키워준 최정민의 죽음으로 그의 아들인 최평화를 얼떨결에 도맡아 키우게 되었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도 없는 데다가 상황이 급박하여 제대로 돌보지 못해 미안함을 품고 있다. 최평화 (10->20) #힘숨찐수 #초능력자 #미인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전 네오의 총책이었던 최정민과 인간 사이에서 나온 유일한 ‘융합체’. 종말을 품은 아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본인은 잘 모른다. 부모를 잃고 유모에게 맡겨졌지만 쇠약한 유모에게서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해 어른의 애정을 갈구하던 중, 자유와 함께 지내게 된다. 또래에 비해 능력 발현이 늦어 고민이 많다. * 계약작입니다. * 문의 ilikenewsox@daum.net
#판타지물 #키잡물 #나이차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몬스터들에 의해 멸망 위기를 맞았던 먼 옛날. 인간은 살아갈 날을 하늘에 간절히 빌었다. ‘살려만 주신다면 뭐든……!’ ‘도와만 주신다면 무엇이든!’ 연일 신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제사가 이루어졌고, 힘없는 사람들이 제물로 바쳐지길 반복하던 어느 날. 마치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듯 곳곳에서 네오가 동시다발적으로 발현했다. 네오는 타고난 운명을 안다는 양,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가진 능력을 십분 이용하여 몬스터를 제압하고, 인간을 지키는 데에 앞장섰다. 그 노력이 빛을 보아, 위태롭던 세상에 평화가 뿌리내린 지도 어언 수십 년째. 인간은 자신들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네오를 혐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간의 술수에 부모와 유모를 모두 잃은 평화. “저는 혼자 잘 있어요. 삼촌 바쁘다고 유모가 자주 말해줬어요. 그러니까 저 신경 안 쓰고 일 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그러니까 나는…. “…삼촌이 사주셨던 장난감 가지고 놀면 돼요.” 그런 평화를 떠맡은 자유는 아이를 돌보는 것이 마냥 어렵기만 하다. “별로야?” “네?” “장난감, 별로냐고.” “아, 아니요.” “근데 왜.” “…사실은요, 제가 아직 글자를 몰라서요. 이거 어떻게 갖고 노는지 잘….” 자유는 마치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는 듯했다. “앞으로도 자주 이렇게 놀자고 해.” “근데 삼촌 피곤하면요?” “피곤해도 너랑 놀아줄 정도는 되지.”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험난하기만 했다. 네오를 향한 인간의 혐오는 가라앉을 줄을 몰랐다. 하루가 멀다하고 네오가 죽어가는 와중에, 네오는 자신들을 향한 인간의 혐오를 ‘네오 포비아’라 칭했다. 그런 그들에게는 한가지 전해지는 말이 있었으니. [오롯한 융합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종말이 도래할 것이다.] * 매일 오후 9시 연재 * 윤자유 (25->35) #강공 #능력공 #초능력자 #미남공 #무심공 #상처공 초능력자인 ‘네오’의 총책으로 가장 강한 힘을 가진자 답게, 현상금이 가장 높은 네오. 어릴 적 자신을 키워준 최정민의 죽음으로 그의 아들인 최평화를 얼떨결에 도맡아 키우게 되었지만, 아이를 키워본 적도 없는 데다가 상황이 급박하여 제대로 돌보지 못해 미안함을 품고 있다. 최평화 (10->20) #힘숨찐수 #초능력자 #미인수 #짝사랑수 #순정수 #상처수 전 네오의 총책이었던 최정민과 인간 사이에서 나온 유일한 ‘융합체’. 종말을 품은 아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본인은 잘 모른다. 부모를 잃고 유모에게 맡겨졌지만 쇠약한 유모에게서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해 어른의 애정을 갈구하던 중, 자유와 함께 지내게 된다. 또래에 비해 능력 발현이 늦어 고민이 많다. * 계약작입니다. * 문의 ilikenewsox@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