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일수물/감금/서스펜스/초반약피폐/집착광공,계략공,수수께끼공,xxx공x무심수,미인수,체념수,xxx수x입걸레공,소꿉친구공,(수관련)트라우마있공,집착공 같은 반 동급생이 나를 납치했다. 그리고 맑음 표시가 가득한 놈의 희안한 달력. “명심해. 네 세계는 너와나. 우리 가족들 밖에 없어.” 혀로 녀석이 했던 말을 다시 굴려봤다. 새삼스러울 것 없이 감회가 없는 일상적인 단어였다. * -도훈아,내가 율이를 강간했어. “…이 씨발 새끼가—!!!” 수화기 너머에서 낮고도 선명한 웃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학교로 와. 기다릴게. 그 말에 부도훈의 손이 다시 꽉 움켜쥐어졌다. “…너 이 씨발, 거기서 딱 기다려.” 숨소리가 거칠게 갈라졌다. 부도훈은 이를 악문 채, 떨리는 손으로 휴대전화를 더욱 세게 움켜쥐었다. 뼈마디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힘이 들어갔다. 마치 전화기를 그대로 으깨버릴 것처럼. 그리고 짓누르듯 말을 뱉어냈다. “오늘 네가 진짜 죽은 새끼가 되는지 보자. 강간범 새끼야.” *계약작 완결후 리디 단행 출간 예정* 과거 현재 교차합니다 과거는 청게물/ 반전이 있는 작품이라 인물 소개는 안 올립니다! 맑하울의 관전 포인트 ->반전 성인회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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