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X 베타>?, 친구>연인, 쌍방구원 공 : 차이원 미남공, 대형견공, 순정공, 알파공, 상처공, 재벌공 수 : 정이원 미인수, 단정수, 짝사랑수, 베타수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키워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키워드는 제외되었습니다.) 소꿉친구였으나 차이원의 묘한 태도로 거리가 멀어지게 됐다. 어느 날 스스로 두었던 거리감을 지운 녀석이 내게 다시 다가오기 시작했다. - "차이원, 정이원 말고 서로 '원아.' 라고 부르는 거 어때?" "갑자기 왜?" "이름이 같으니까 구분할 거라곤 성밖에 없는데, 성을 붙여서 부르는 건 정 없어 보이잖아." "뭐 어때. 성 붙여서 부르는 거 익숙해져서 좋은데." 내가 넘어올 거 같지 않으니 여느 때처럼 녀석이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서로 '원아.' 라고 하면 그렇게 부르는 게 너랑 나밖에 없으니까 누굴 부르는 건지 헷갈릴 일도 없고 얼마나 좋아?" “다른 애들도 그렇게 부를 수 있잖아.” “아니. 너 전용이야. 다른 애들이 그러면 정색하지 뭐.” 잠시간 나를 살피던 차이원의 입꼬리가 점점 말려 올라갔다. 그에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고 말하려는데 녀석이 한발 빨랐다. “원아.” 이제는 익숙해진 상대의 미소임에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표지 : 미리캔버스
알파>? X 베타>?, 친구>연인, 쌍방구원 공 : 차이원 미남공, 대형견공, 순정공, 알파공, 상처공, 재벌공 수 : 정이원 미인수, 단정수, 짝사랑수, 베타수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키워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키워드는 제외되었습니다.) 소꿉친구였으나 차이원의 묘한 태도로 거리가 멀어지게 됐다. 어느 날 스스로 두었던 거리감을 지운 녀석이 내게 다시 다가오기 시작했다. - "차이원, 정이원 말고 서로 '원아.' 라고 부르는 거 어때?" "갑자기 왜?" "이름이 같으니까 구분할 거라곤 성밖에 없는데, 성을 붙여서 부르는 건 정 없어 보이잖아." "뭐 어때. 성 붙여서 부르는 거 익숙해져서 좋은데." 내가 넘어올 거 같지 않으니 여느 때처럼 녀석이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서로 '원아.' 라고 하면 그렇게 부르는 게 너랑 나밖에 없으니까 누굴 부르는 건지 헷갈릴 일도 없고 얼마나 좋아?" “다른 애들도 그렇게 부를 수 있잖아.” “아니. 너 전용이야. 다른 애들이 그러면 정색하지 뭐.” 잠시간 나를 살피던 차이원의 입꼬리가 점점 말려 올라갔다. 그에 아무래도 안될 것 같다고 말하려는데 녀석이 한발 빨랐다. “원아.” 이제는 익숙해진 상대의 미소임에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표지 : 미리캔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