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인어. 사실은 동심과는 거리가 먼, 천사보단 악마에 가까운 인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바보 같은 인간. 넌 날 요정쯤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은 말이야. 난 그런 환상적인 판타지보단 피 터지는 신화에 더 잘 어울리는 존재야.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던 인어. 사실은 동심과는 거리가 먼, 천사보단 악마에 가까운 인어. 그리고… 그녀를 사랑한 바보 같은 인간. 넌 날 요정쯤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은 말이야. 난 그런 환상적인 판타지보단 피 터지는 신화에 더 잘 어울리는 존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