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피폐물/사건물/복수물/역키잡/계략공/집착공/수한정다정공/광공/강공/감금수/미인수/병약수/식물수/굴림수/백치수/처연수/일공일수 *설[17세~26세] 193cm, 88kg 그룹 금정의 (공식적)막내이자, 단숨에 금정의 꼭대기로 차지한 실질적 후계자. 그의 모든 것은 검은 베일에 완벽하게 가려져 있다. 모두에게 서늘하지만 선에게는 더욱 더 냉혹하다. 그렇기에 그를 제거하라는 회장 부부의 명령에도 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선[18,9세~27,8세] 175cm, 현재 50kg가 조금 안된다.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룹 금정의 (공식적)차남이지만 알려진 것은 이름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현재 그의 프로필 앞에는 (故)가 붙어 있다. 모두가 한번 보면 잊혀 지지 않는다 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그를 둘러싼 모든 불행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 선은 항상 자신을 저주한다. 그런 그가 가진 유일한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드디어 누군가 나타났다. 바로 자신의 동생, 설이다. *석[20세~29세] 185cm, 85kg [1년 전 모습] 그룹 금정의 장남이지만 가학적 성격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집 안에서도 내놓은 골치 아픈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잠적에 가까운 잠행을 시작했다. 그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사람은 집안의 막내, [설]이 유일하다. 그날 이후..., 선에게는 유독 관대해진다. 그러나 그 관대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으로 변하더니 이내 집착이 된다. 석이 자신의 집착을 드러내선 안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땐, 이미 많이 늦은 뒤였다. “오른쪽 종골건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걷는 건?” “살짝 절 수는 있겠지만 의자에서 일어서거나 실내에서 걷는 정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졌으니 그 정도면 충분하겠네.” 온 몸의 가늘고 연약한 푸른 핏줄이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창백한 피부의 시체 같은 남자가 하늘을 향해 누워 있다. 남자는 그의 핏기 없는 입술을 가만히 쓸어보며 서늘한 온기가 도는 빈약한 체온을 확인한다. 그리고 조용히 말한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러니까 너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말고, 부질없는 짓도 그만두고, 그저 나만 보면서…, 살아.” **취미작입니다.(너그럽게 봐주세요. ^^) **주말 연재(주1회) 예정입니다. **키워드는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표지사진_픽사베이
근친/피폐물/사건물/복수물/역키잡/계략공/집착공/수한정다정공/광공/강공/감금수/미인수/병약수/식물수/굴림수/백치수/처연수/일공일수 *설[17세~26세] 193cm, 88kg 그룹 금정의 (공식적)막내이자, 단숨에 금정의 꼭대기로 차지한 실질적 후계자. 그의 모든 것은 검은 베일에 완벽하게 가려져 있다. 모두에게 서늘하지만 선에게는 더욱 더 냉혹하다. 그렇기에 그를 제거하라는 회장 부부의 명령에도 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선[18,9세~27,8세] 175cm, 현재 50kg가 조금 안된다.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룹 금정의 (공식적)차남이지만 알려진 것은 이름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현재 그의 프로필 앞에는 (故)가 붙어 있다. 모두가 한번 보면 잊혀 지지 않는다 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 그를 둘러싼 모든 불행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 선은 항상 자신을 저주한다. 그런 그가 가진 유일한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드디어 누군가 나타났다. 바로 자신의 동생, 설이다. *석[20세~29세] 185cm, 85kg [1년 전 모습] 그룹 금정의 장남이지만 가학적 성격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집 안에서도 내놓은 골치 아픈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잠적에 가까운 잠행을 시작했다. 그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사람은 집안의 막내, [설]이 유일하다. 그날 이후..., 선에게는 유독 관대해진다. 그러나 그 관대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으로 변하더니 이내 집착이 된다. 석이 자신의 집착을 드러내선 안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땐, 이미 많이 늦은 뒤였다. “오른쪽 종골건은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걷는 건?” “살짝 절 수는 있겠지만 의자에서 일어서거나 실내에서 걷는 정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졌으니 그 정도면 충분하겠네.” 온 몸의 가늘고 연약한 푸른 핏줄이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창백한 피부의 시체 같은 남자가 하늘을 향해 누워 있다. 남자는 그의 핏기 없는 입술을 가만히 쓸어보며 서늘한 온기가 도는 빈약한 체온을 확인한다. 그리고 조용히 말한다. “이제부터 시작이야. 그러니까 너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말고, 부질없는 짓도 그만두고, 그저 나만 보면서…, 살아.” **취미작입니다.(너그럽게 봐주세요. ^^) **주말 연재(주1회) 예정입니다. **키워드는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습니다. **표지사진_픽사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