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염장지르는공X죽이고싶은데살려야하는수] 현대물, 추리/스릴러, 연예계물, 재회물, 회귀물, 미남공, 집착공, 연하공, 존댓말공, 무심공, 미인수, 다정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연상수, 연기수, 피폐물, 사건물, 혐관, 배틀연애, 오해, 초딩공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던 국민 배우, 백성화가 죽었다. 그것도 제 옆에서. 현장에서 검거된 송다겸은 범인으로 몰려 결국……. ‘국민의 공분을 산 배우 송다겸, 故 백성화 살해로 징역 35년 선고.’ 억울한 누명, 흉악범과 똑같은 죄수복. 감옥에서 버티지 못하던 송다겸은 기어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송다겸이 눈을 뜨고 제일 처음 마주한 사람은 웃기게도 억울한 누명의 원인, 백성화였다. 얼마 안 가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은 송다겸은 결심한다. 백성화가 죽든가, 말든가. 절대 엮이지 않겠다고. 그러나 그런 제 다짐과 다르게 상황은 이상하게 꼬여가는데… “이번 영화 느낌이 좋아. 상대 배우가 백성화거든.” 주연에 발탁된 영화 상대가 백성화인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그는 만날 때마다 속이 뒤집힐 소리만 한다. “스스로도 키나 마스크가 좀 별로라고 생각하죠?” 외모를 지적하고. “내 팬이에요? 왜 이렇게 나를 쫓아다녀.” 비대한 자아로 착각에 빠진다. “후배님이 너무 잘나가서 불편하죠, 선배?” …살리긴 무슨, 그냥 죽게 내버려두는 게 나을지도. 백성화(공) 25살/ 배우 / 키 192 / 몸무게 78 / AB형 대체로 타인에게 무신경하다. 하지만 연예계에 발을 들이며 가식의 가면을 한 겹 두른다. 데뷔하기 전, 길거리에서 우연히 보게 된 송다겸은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밝게 빛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송다겸의 루머를 듣고 이내 동경에서 경멸로 뒤바뀐다. 송다겸(수) 28살/ 배우 / 키 178 / 몸무게 65 / B형 천성이 밝고 정이 많은 편인 데다 사람을 잘 믿는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해서 천생 배우다. 운 좋게 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에 출연하게 되면서 루머에 휩싸여 힘겨운 시간도 있었지만 결국은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그는 하루아침에 국민 배우를 살해한 범인이 되어있었다. --------------------------------------------------------------------- *키워드는 수정될 수 있습니다. *작가의 멘탈을 흔드는 댓글은 아쉽지만, 무통보 삭제될 수 있습니다. TT *비정기 자유 연재입니다! *이메일 - lovelyberry09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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