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노래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955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13

·

11

·

51

스물다섯,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갔다. 그래도 살아간다면 언젠가 이 삶에 만족할 날이 오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이제야 '꽤나 괜찮은 삶이네'라며 웃음 지을 수 있을 때 내 삶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뒤늦게 발현되는 케이스가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오메가라는 이유로 선생님으로 근무하던 학교에서 해고당하고 슬퍼할 시간도 없이 이런 몸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결국 지친 서휘는 삼촌의 권유로 물 좋고, 공기 좋은 어린 시절 잠깐 지냈던 조용한 시골의 외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까칠하고, 예민하고, 틱틱거리면서도 섬세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그래서인지 자꾸 귀엽다 느껴지는 위튜브에서 '잔월 [殘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정시온'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둘은 소소한 복수와, 1등 상품을 위해 동네 축제 노래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제야 보였다. 그저 전복되어 어둡고 캄캄하다는 이유로 눈을 감고만 있던 탓에 보지 못했던 것. 가라앉은 그곳에 자리한 난파선 아래 오랫동안 잊힌 보물이 있었다. "늦지 않았을까?" "어차피 처음으로 돌아왔고, 뭐든 해야 하는 거잖아. 그럼 하고 싶은 걸 해." 결핍과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들키기 싫어 미움받을까 숨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모여 저희들 같은 이들을 위로한다. 어찌저찌 구성된 밴드 이젠 우릴 알려야 한다. 그렇게 도전하게 된 밴드 경영 프로그램 <BAND Bloom>그 속에서 모두 한 사람으로서 밴드로서 성장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야기. "자살 아니야. 약속했다고 나랑 밴드 하기로…" 그리고 마주하게 된 진실 가장 빛나는 순간 찾아온 어둠. 그러나, 이젠 혼자가 아니다. _ 신서휘 (26-Ω) -188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며 가수라는 꿈을 키웠지만 보컬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한 뒤 이런저런 이유로 가수가 아닌 선생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어느 날 뒤늦은 발현으로 부당하게 해고당한 뒤 잊고 있던 꿈을 떠올리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며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 #햇살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연상수 #상처수 정시온 (21-α) -180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위튜브에서 '잔월 (殘月)'이라는 이름의 원 맨 밴드로 자작곡 만들어 올리며 활동하는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 모두 혼자 하는 만능 뮤지션이지만 기타를 가장 잘 다룬다. 그저 소소한 복수에 어울린다는 의미 정도로 마을 축제 무대에 섰지만 이후 신서휘가 같이 밴드를 하자며 제안했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무슨 심경의 변화 때문인지 같이 하자며 손을 잡았다. 경계심이 많고 사람들과 교류에 서툰 타입으로 예민한 성격에 쉽게 불안에 휩싸이곤 한다. 불안해질 때면 위축되기보다 오히려 과장된 몸짓과 말을 내뱉어 종종 오해를 사곤 한다. #자낮공 #까칠공 #대형견공 #연하공 #상처공

스물다섯,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갔다. 그래도 살아간다면 언젠가 이 삶에 만족할 날이 오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이제야 '꽤나 괜찮은 삶이네'라며 웃음 지을 수 있을 때 내 삶은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 '이런 식으로 뒤늦게 발현되는 케이스가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오메가라는 이유로 선생님으로 근무하던 학교에서 해고당하고 슬퍼할 시간도 없이 이런 몸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또 노력하다 결국 지친 서휘는 삼촌의 권유로 물 좋고, 공기 좋은 어린 시절 잠깐 지냈던 조용한 시골의 외할머니 댁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까칠하고, 예민하고, 틱틱거리면서도 섬세하고 주변을 잘 챙기는 그래서인지 자꾸 귀엽다 느껴지는 위튜브에서 '잔월 [殘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정시온'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둘은 소소한 복수와, 1등 상품을 위해 동네 축제 노래경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 그제야 보였다. 그저 전복되어 어둡고 캄캄하다는 이유로 눈을 감고만 있던 탓에 보지 못했던 것. 가라앉은 그곳에 자리한 난파선 아래 오랫동안 잊힌 보물이 있었다. "늦지 않았을까?" "어차피 처음으로 돌아왔고, 뭐든 해야 하는 거잖아. 그럼 하고 싶은 걸 해." 결핍과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들키기 싫어 미움받을까 숨기며 살아가는 이들이 모여 저희들 같은 이들을 위로한다. 어찌저찌 구성된 밴드 이젠 우릴 알려야 한다. 그렇게 도전하게 된 밴드 경영 프로그램 <BAND Bloom>그 속에서 모두 한 사람으로서 밴드로서 성장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는 이야기. "자살 아니야. 약속했다고 나랑 밴드 하기로…" 그리고 마주하게 된 진실 가장 빛나는 순간 찾아온 어둠. 그러나, 이젠 혼자가 아니다. _ 신서휘 (26-Ω) -188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며 가수라는 꿈을 키웠지만 보컬 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한 뒤 이런저런 이유로 가수가 아닌 선생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러나, 어느 날 뒤늦은 발현으로 부당하게 해고당한 뒤 잊고 있던 꿈을 떠올리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며 웬만해선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 #햇살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연상수 #상처수 정시온 (21-α) -180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위튜브에서 '잔월 (殘月)'이라는 이름의 원 맨 밴드로 자작곡 만들어 올리며 활동하는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 모두 혼자 하는 만능 뮤지션이지만 기타를 가장 잘 다룬다. 그저 소소한 복수에 어울린다는 의미 정도로 마을 축제 무대에 섰지만 이후 신서휘가 같이 밴드를 하자며 제안했지만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이후 무슨 심경의 변화 때문인지 같이 하자며 손을 잡았다. 경계심이 많고 사람들과 교류에 서툰 타입으로 예민한 성격에 쉽게 불안에 휩싸이곤 한다. 불안해질 때면 위축되기보다 오히려 과장된 몸짓과 말을 내뱉어 종종 오해를 사곤 한다. #자낮공 #까칠공 #대형견공 #연하공 #상처공

오메가버스밴드연예계성장물오해/착각연상수연하공나이차이햇살수까칠공
회차 32
댓글 0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