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와, 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그들 사이에 놓인, 감정에 솔직한 사람. 고된 하루의 끝, 신호를 무시한 트럭 앞에서 '하진'은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인간과 똑같은 외형을 가진 휴머노이드 ‘노아’. 감정에 관한 데이터는 입력된 적이 없었지만, 그날 이후, 시스템에 미세한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아의 곁에는 '태건'이 있었다. 감정에 서툰, 감정에 무심한 남자. 그들 사이로 들어온 하진은 처음엔 아무 의미 없는 변수에 불과했지만 작은 변수는 언젠가부터 균열로 이어지고 그 균열은 세 사람을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0’과 ‘1’ 사이에 떠 있는 감정의 오류였을까.
감정을 느낄 수 없도록 만들어진 존재와, 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그들 사이에 놓인, 감정에 솔직한 사람. 고된 하루의 끝, 신호를 무시한 트럭 앞에서 '하진'은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인간과 똑같은 외형을 가진 휴머노이드 ‘노아’. 감정에 관한 데이터는 입력된 적이 없었지만, 그날 이후, 시스템에 미세한 오류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아의 곁에는 '태건'이 있었다. 감정에 서툰, 감정에 무심한 남자. 그들 사이로 들어온 하진은 처음엔 아무 의미 없는 변수에 불과했지만 작은 변수는 언젠가부터 균열로 이어지고 그 균열은 세 사람을 무너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사랑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0’과 ‘1’ 사이에 떠 있는 감정의 오류였을까.
이미지로 멋지게 공유하기를 할 수 없는 작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