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넘쳐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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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연 (공/28) 상단을 운영하고 있다. 허름한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허나, 그 뒷문으로는 고위관료들이 드나든다는 소문이 있다. 단순한 골동품으로 보이는 물건에 그리도 큰 값을 주고 산다는 데 소문에 의하면 그 물건 안에는 귀기가 들어있다고 한다. 노한명 (수/ 21 ) 가물 한(旱), 그릇 명(皿) 가문 그릇이다. 말 그대로 대대로 무당집에 태어났지만, 아무런 능력을 가지지 않고 태어나 조부에게 멋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그저 액막이나 감지 정도로 끌려다니는 노씨 가문의 '개'. 노진명 (서브공/ 32) 한명의 먼 친척형이다. 노씨 가문의 사람들은 본가의 자식인 한명보다도 깍듯하게 대한다. 동경으로 유학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기억 속에서 자신에게 폭폭 안기던 한명이 달라졌다. 아니 어쩌면 진명이 달라진 건지도 모른다. 생과 사는 서로 다른 영역의 것이다. 생명이 태어나 죽기를 몇 번, 윤회를 거듭하며 생과 사를 반복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신이라는 것들에게 능력을 받은 존재들만이 그 사이 '흐릿한 생'의 영역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결국 생( 生)과 생( 生) 그리고 사(死)인 것이다. 흐릿한 생의 존재들은 죽은 자의 기운을 훔쳐 쓸 수 있으며, 그들의 기운을 통해 능력을 사용해왔다. 우린 그 존재를 바리의 신명을 받은 무당과 박수라 불러왔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생과 사, 그 벽을 영원히 뚫지 못하겠지만, 흐릿한 생의 존재들은 사의 기운인 귀기를 사용해왔다. "난 개새끼를 받는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개새끼도 목숨이란 게 붙어있으니, 액막이로는 쓸모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류연 (공/28) 상단을 운영하고 있다. 허름한 가게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허나, 그 뒷문으로는 고위관료들이 드나든다는 소문이 있다. 단순한 골동품으로 보이는 물건에 그리도 큰 값을 주고 산다는 데 소문에 의하면 그 물건 안에는 귀기가 들어있다고 한다. 노한명 (수/ 21 ) 가물 한(旱), 그릇 명(皿) 가문 그릇이다. 말 그대로 대대로 무당집에 태어났지만, 아무런 능력을 가지지 않고 태어나 조부에게 멋대로 지어진 이름이다. 그저 액막이나 감지 정도로 끌려다니는 노씨 가문의 '개'. 노진명 (서브공/ 32) 한명의 먼 친척형이다. 노씨 가문의 사람들은 본가의 자식인 한명보다도 깍듯하게 대한다. 동경으로 유학을 다녀왔는데, 그 사이 기억 속에서 자신에게 폭폭 안기던 한명이 달라졌다. 아니 어쩌면 진명이 달라진 건지도 모른다. 생과 사는 서로 다른 영역의 것이다. 생명이 태어나 죽기를 몇 번, 윤회를 거듭하며 생과 사를 반복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신이라는 것들에게 능력을 받은 존재들만이 그 사이 '흐릿한 생'의 영역에 존재한다. 그렇기에 결국 생( 生)과 생( 生) 그리고 사(死)인 것이다. 흐릿한 생의 존재들은 죽은 자의 기운을 훔쳐 쓸 수 있으며, 그들의 기운을 통해 능력을 사용해왔다. 우린 그 존재를 바리의 신명을 받은 무당과 박수라 불러왔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생과 사, 그 벽을 영원히 뚫지 못하겠지만, 흐릿한 생의 존재들은 사의 기운인 귀기를 사용해왔다. "난 개새끼를 받는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개새끼도 목숨이란 게 붙어있으니, 액막이로는 쓸모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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