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절벽에서 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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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고 숙부 집에서 지내게 된 셀리아벨. 숙부가 그녀를 폭군으로 소문난 황실의 넷 째 황자와 혼인시킨다는 걸 알고 공작가를 탈출한다. 정체를 숨긴 채 사는 그녀의 정체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드래곤, 제라트. 분명 그녀를 사지에 몰아넣고 그녀를 이용하기만 하던 남자였는데... 어느 날, 마음대로 각인해 버렸다. *** “혹시 이거... 각인... 그런거 아니지?” “맞아, 각인.” 그의 검은 눈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난 이런 놈이야. 너한테 이런 말을 들을 걸 알면서도, 네가 미치도록 싫어할 걸 알면서도 나는 네가 내 각인 상대가 됐다는 것에 환희를 느껴.” 셀리아벨은 눈을 질끈 감았다. 분명, 드래곤과 각인한 사람은 그 드래곤과 키스를 나누어야 한다고 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이놈이랑 입을 맞추기는 싫단 말이야!

가족을 잃고 숙부 집에서 지내게 된 셀리아벨. 숙부가 그녀를 폭군으로 소문난 황실의 넷 째 황자와 혼인시킨다는 걸 알고 공작가를 탈출한다. 정체를 숨긴 채 사는 그녀의 정체를 들먹이며 협박하는 드래곤, 제라트. 분명 그녀를 사지에 몰아넣고 그녀를 이용하기만 하던 남자였는데... 어느 날, 마음대로 각인해 버렸다. *** “혹시 이거... 각인... 그런거 아니지?” “맞아, 각인.” 그의 검은 눈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난 이런 놈이야. 너한테 이런 말을 들을 걸 알면서도, 네가 미치도록 싫어할 걸 알면서도 나는 네가 내 각인 상대가 됐다는 것에 환희를 느껴.” 셀리아벨은 눈을 질끈 감았다. 분명, 드래곤과 각인한 사람은 그 드래곤과 키스를 나누어야 한다고 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이놈이랑 입을 맞추기는 싫단 말이야!

혐관귀족여주무심여주드래곤능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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