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 수평선 너머를 향한 여정. 유모의 손에 자란 엘레시아는 열네 살이 되던 해, 부모가 남긴 수수께끼의 지도를 발견한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그리운 적은 없었지만, 어차피 잃을 것도 없는 숨 막히는 귀족 아가씨의 삶.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녀는 그 지도를 ‘운명’이라 믿고, 태양이 뜨는 방향을 따라 미지의 바다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포기는 없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흔들려도 끝까지 나아간다. 좌충우돌. 우당탕탕. 낯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열정 가득 소녀의 처음이자 마지막 항해기. 지도에 없는 항로, 태양이 이끄는 미지의 바다, 그리고 그 끝에서 마주한 마음. 수평선 끝, 그곳에 너는 있었다.
세상의 끝, 수평선 너머를 향한 여정. 유모의 손에 자란 엘레시아는 열네 살이 되던 해, 부모가 남긴 수수께끼의 지도를 발견한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그리운 적은 없었지만, 어차피 잃을 것도 없는 숨 막히는 귀족 아가씨의 삶. 알 수 없는 이끌림에 그녀는 그 지도를 ‘운명’이라 믿고, 태양이 뜨는 방향을 따라 미지의 바다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포기는 없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흔들려도 끝까지 나아간다. 좌충우돌. 우당탕탕. 낯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열정 가득 소녀의 처음이자 마지막 항해기. 지도에 없는 항로, 태양이 이끄는 미지의 바다, 그리고 그 끝에서 마주한 마음. 수평선 끝, 그곳에 너는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