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물 #헌터물 #몸정->맘정 #황자공 #미인공 #능글공 #또라이공 #광공 #초월자공 #집착공 #후회공 #문란공 #헌터수 #미남수 #연기수 #흑막수 #기사수 #병약오해수 #먼치킨수 #능력수 #얼빠수 믿었던 동료들에게 배신당했다. 한때, 목숨마저 바칠 수 있다고 여긴 사람들에게 살해당하고, 배신감에 치를 떨던 내게 나타난 단 한 번의 기회. [메인 퀘스트 발생! <엘도라움 제국 멸망 시키기> 조건: ‘하데스 윈터’로 빙의하기 보상: 지구로 귀환] 인파에 둘러싸인 채 행복해보이는 동료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던전에서 홀로 죽어간 나….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수락한다." 나는, 반드시 돌아갈 것이다. 그런데- "보통 이럴 때는 감사의 키스를 하던데." 황자의 은청안과 마주치자 쿵, 심장이 내려앉았다. 나는 직감했다. 인간이 아닌 것이 인간 흉내를 내고 있다고. 이것만으로도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심지어 내가 빙의한 몸의 주인, 하데스 윈터조차 수상쩍다. 윈터 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사용인에게조차 무시받는 기구한 팔자의 청년. ...인 줄 알았는데- "녹스의 정보대 지부장이 주군을 뵙습니다." 어째 보통 인물이 아니었던 듯하다...? *문의: dawngla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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