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수#뱀공#친구>연인#짝사랑수#수한정능글공#다정공#주접수#병약수 주인공 (공) : 유태혁 뱀수인. 190cm가 다 되는 키에 보기 좋게 벌어진 어깨. 쌍꺼풀 없는 커다란 눈에 높은 콧대까지 눈이 절로 가는 얼굴을 가졌다. 다른 이에겐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박하늘에게만은 능글스럽고 다정한 구석이 있다. 당연하다. 박하늘은 자신에게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존재이니깐. 주인공 (수) : 박하늘 하늘다람쥐수인. 다람쥐 주제에 뱀을 짝사랑하는 중. 그것도 같은거 달린 친구를 말이다. 갑작스럽게 다람쥐로 변하는 병 때문에 유태혁이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커져가는 마음 때문에 어떻게든 한국대에 합격해 유태혁과 멀어지려는 게 목표. * 회색빛의 하늘다람쥐가 커다란 사과를 양손에 쥐곤 입맛을 다셨다. 갸갸걁- 자신이 입고 있던 잠옷 위에 앉아 사과를 열심히도 갉아먹기 시작했다. 사실, 매일같이 저녁이면 다람쥐의 본체로 돌아오는 건 엄마와 하늘 둘만 아는 비밀이었다. 굳이 이런 모습으로 있는 변명을 해보자면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이었다. 미리 다람쥐의 모습을 해놓아야지 갑작스럽게 다람쥐로 변하는 비상사태는 있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안다. 이 나이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쯤은. 하지만 이렇게라도 태혁의 앞에서 다람쥐로 변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했다. 디저트를 먹고 나서 남은 시간 공부를 매진하다 잠이 드는 것까지가 하늘의 평범한 하루였다. 오늘도 목표한 양만큼의 공부를 끝마쳤고, 별다른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하루. 한 가지 잘못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불알친구인 유태혁을 짝사랑하는 것. 그것 딱 하나였다. *표지:미리캔버스 제작 *키워드나 작품소개는 변경이나 추가 될 예정입니다. latenightmovie2022@gmail.com
#다람쥐수#뱀공#친구>연인#짝사랑수#수한정능글공#다정공#주접수#병약수 주인공 (공) : 유태혁 뱀수인. 190cm가 다 되는 키에 보기 좋게 벌어진 어깨. 쌍꺼풀 없는 커다란 눈에 높은 콧대까지 눈이 절로 가는 얼굴을 가졌다. 다른 이에겐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박하늘에게만은 능글스럽고 다정한 구석이 있다. 당연하다. 박하늘은 자신에게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존재이니깐. 주인공 (수) : 박하늘 하늘다람쥐수인. 다람쥐 주제에 뱀을 짝사랑하는 중. 그것도 같은거 달린 친구를 말이다. 갑작스럽게 다람쥐로 변하는 병 때문에 유태혁이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럴수록 커져가는 마음 때문에 어떻게든 한국대에 합격해 유태혁과 멀어지려는 게 목표. * 회색빛의 하늘다람쥐가 커다란 사과를 양손에 쥐곤 입맛을 다셨다. 갸갸걁- 자신이 입고 있던 잠옷 위에 앉아 사과를 열심히도 갉아먹기 시작했다. 사실, 매일같이 저녁이면 다람쥐의 본체로 돌아오는 건 엄마와 하늘 둘만 아는 비밀이었다. 굳이 이런 모습으로 있는 변명을 해보자면 일종의 의식 같은 것이었다. 미리 다람쥐의 모습을 해놓아야지 갑작스럽게 다람쥐로 변하는 비상사태는 있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안다. 이 나이에 이런 모습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쯤은. 하지만 이렇게라도 태혁의 앞에서 다람쥐로 변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했다. 디저트를 먹고 나서 남은 시간 공부를 매진하다 잠이 드는 것까지가 하늘의 평범한 하루였다. 오늘도 목표한 양만큼의 공부를 끝마쳤고, 별다른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런 하루. 한 가지 잘못된 게 있다면 그건 바로 불알친구인 유태혁을 짝사랑하는 것. 그것 딱 하나였다. *표지:미리캔버스 제작 *키워드나 작품소개는 변경이나 추가 될 예정입니다. latenightmovie202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