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동거/배우자, 재회물, 첫사랑, 배틀연애, 원나잇, 나이차이, 몸정->맘정, 스포츠, 키잡물, 구원물, (약간의)인터넷반응, (약간의)브이로그, 일상물, 개그물, 로코, (약간의)하드코어, 3인칭시점 냉미남공, 무심공, 까칠공, 순정공, 절륜공, 연상공, 짝사랑공, 예민공, (수한정)약자낮공, 결벽증있공, 민감공, 냉혈공, 집착공, 섹파취급받공, 갑처럼예민하지만사실을인공 온미남수, 수영선수수, 쾌남수, 앞문란수, 약능글수, 연하수, 무심수, 무자각플러팅수, 임신수, (의외로)다정수, 유죄수, 단순수, 나사하나빠졌수, 을처럼살살기지만사실갑인수 수영 선수로 활동하는 서혁(수)은 부상 이슈와 그로 인한 슬럼프 등, 많은 일이 있었던 시즌이 끝나자 휴식 차 한국으로 귀국한다. 서혁은 갑작스럽게 한국으로 돌아온 자신의 케어를 위해 지금은 사촌 형의 친구일 뿐이지만 아주 어릴 적에는 한 집에서 가족처럼 자란 남자, 이이영(공)과 다시 한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고 얼마 후, 시즌 준비를 하며 조정해 둔 페로몬을 해소하기 위해 파트너를 만나고 온 서혁에게 이이영이 말한다. “페로몬 해소한다고 앞으로도 쭉 다른 사람 페로몬 풍기고 돌아다닐 거면, 차라리 나랑 자.” 그 말에 호기심이 고개를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이영이 가진 타인에 대한 페로몬 혐오증을 알기에 서혁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주기적으로 몸을 섞으며 동거를 이어가게 되는데....... * 박효연이 무슨 짓을 해도 반응이 없는 제 좆을 멀뚱히 바라보던 서혁은 문득 모든 걸 깨달았다. 자신은… 이이영을 사랑한다. 그래서 좆이 안 서는 거였다. 그러니까 이 상황은 지금, 몸도 아니고 좆이 머리보다 먼저 제 마음을 알아챘단 소리다. / -계약작/자유연재 -수에게 모럴을 기대하셨다가는 열 받아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e-mail : owneray54@gmail.com twitter : @owner_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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