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악역들이 날뛰는 소설 속, 최종 보스의 딸로 빙의했다. 곧 망할 제국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네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다.”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최종 보스의 곁에 감금되다 죽을 위기에 봉착해버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최종 보스에게서도 벗어나고 도망 자금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런데. “그래서 제가 뭘 하면 될까요?” “우선 영웅들을 설득해 모두 참석시키면 됩니다.” 뭐? 나보고 직접 영웅들을 데려오라고? 그것도 영웅들의 후손 중에서 가장 평판이 최악이라고 알려진, 그 미친 악역들을?! 그래도 폭주에 휘말려 죽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 제안을 수락했더니, 오히려 이들과 단단히 엮여버리게 되는데…. “내게 먼저 목줄을 채운 건 리에리티 당신이야.” “날 살려준 건 너잖아? 그러니까 책임 져.” 각각의 숨겨진 비밀이 있던 그들에게 그저 도움을 조금 줬을 뿐인데 미친 악역들이 내게 집착한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미친 악역들이 날뛰는 소설 속, 최종 보스의 딸로 빙의했다. 곧 망할 제국에서 도망치려고 했지만. “네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다.”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최종 보스의 곁에 감금되다 죽을 위기에 봉착해버리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최종 보스에게서도 벗어나고 도망 자금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됐다. 그런데. “그래서 제가 뭘 하면 될까요?” “우선 영웅들을 설득해 모두 참석시키면 됩니다.” 뭐? 나보고 직접 영웅들을 데려오라고? 그것도 영웅들의 후손 중에서 가장 평판이 최악이라고 알려진, 그 미친 악역들을?! 그래도 폭주에 휘말려 죽는 것 보단 낫겠다 싶어서 제안을 수락했더니, 오히려 이들과 단단히 엮여버리게 되는데…. “내게 먼저 목줄을 채운 건 리에리티 당신이야.” “날 살려준 건 너잖아? 그러니까 책임 져.” 각각의 숨겨진 비밀이 있던 그들에게 그저 도움을 조금 줬을 뿐인데 미친 악역들이 내게 집착한다.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