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님이 좋아하는 조수는, 탐정님이 밀어내는 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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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나라, 렌데스테피. 이런 나라가 잘 해내는 건, 당연 잘난 인물 뽑아내기. ···그런데, 실수로 천재 괴도까지 뽑아내고 말았다. 경찰들도 잡지 못하고, 탐정들도 흔적을 못 찾는다.그런데··· 나는 잘만 찾는다. 우리 탐정 사무소, 녹턴 탐정 사무소. 이곳에는 나와 내 사랑스런 조수의 직장이고, 밤마다 괴도가 들락날락 움직이는 장소이다. 근데 그 괴도가 항상···. "탐정~. 내 예고장, 오늘도 꽂아놓고 갈게~." 항상, 책상에 앉아서 있지 않고 커피를 타러 갈 때마다, 지붕에 대롱대롱 올라가서는 창문에 자기 예고장을 꽂아놓고 튀어버린다. 이럴 때마다 난, 후다다닥 달려서는 경찰서. 그리고,그제야 경찰 출동. 왜 굳이 나에게만 이걸 주는 지도 이해가 안 간다. 아, 빨리 조수님이나 보고 싶어···. 근데 요즘따라, 이 미친 놈이 자꾸 질척거린다. 예고장에 자기 입술을 찍어놓기도 하고, 경찰이 코 앞에 있는데 멀쩡히 나랑 얘기도 하고···. '하아···. 난 너처럼 불량한 애 안 좋아하거든?' 어차피, 내 맘에는 조용조용 사랑스런 조수님이 있으니. 넘어갈 일, 절대 없다. 만약 히트가 터져서 어떻게든 걸린다고 하여도, 꼼꼼한 내가 그럴 이유는 절대 없으니깐. 그렇게 오늘도, 예고장을 빨리 낚아가거나, 그 괴도 놈을 잡으려고, 온 신경을 쏟는 중이다.

작디 작은 나라, 렌데스테피. 이런 나라가 잘 해내는 건, 당연 잘난 인물 뽑아내기. ···그런데, 실수로 천재 괴도까지 뽑아내고 말았다. 경찰들도 잡지 못하고, 탐정들도 흔적을 못 찾는다.그런데··· 나는 잘만 찾는다. 우리 탐정 사무소, 녹턴 탐정 사무소. 이곳에는 나와 내 사랑스런 조수의 직장이고, 밤마다 괴도가 들락날락 움직이는 장소이다. 근데 그 괴도가 항상···. "탐정~. 내 예고장, 오늘도 꽂아놓고 갈게~." 항상, 책상에 앉아서 있지 않고 커피를 타러 갈 때마다, 지붕에 대롱대롱 올라가서는 창문에 자기 예고장을 꽂아놓고 튀어버린다. 이럴 때마다 난, 후다다닥 달려서는 경찰서. 그리고,그제야 경찰 출동. 왜 굳이 나에게만 이걸 주는 지도 이해가 안 간다. 아, 빨리 조수님이나 보고 싶어···. 근데 요즘따라, 이 미친 놈이 자꾸 질척거린다. 예고장에 자기 입술을 찍어놓기도 하고, 경찰이 코 앞에 있는데 멀쩡히 나랑 얘기도 하고···. '하아···. 난 너처럼 불량한 애 안 좋아하거든?' 어차피, 내 맘에는 조용조용 사랑스런 조수님이 있으니. 넘어갈 일, 절대 없다. 만약 히트가 터져서 어떻게든 걸린다고 하여도, 꼼꼼한 내가 그럴 이유는 절대 없으니깐. 그렇게 오늘도, 예고장을 빨리 낚아가거나, 그 괴도 놈을 잡으려고, 온 신경을 쏟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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