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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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세상에는 알파, 베타, 오메가란 형질로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이 생겼다. 몇십 년 전 오메가만 걸리는 질병이 돌았다. 치사율이 높아 오메가의 수가 급격히 줄고 말았다. 알파와 오메가는 대부분 베타보단 신체적 능력 등이 좋았다. 특이 형질인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걸 눈여겨보던 몇 국가에선 질병으로 인한 오메가 감소를 핑계 삼아 강제로 형질보전연구라는 미명하에 특이 형질인들의 삶을 제한했다. 뒤에선 번식 제한, 인간 접붙이기, 형질 조립이란 멸칭으로 불리는 형질보전연구 프로젝트는, 말하자면 국가에서 우수한 알파들과 한 명의 오메가를 그룹으로 만들어 짝을 지어주는 거였다. 인권말살적인 정책임에도 국가의 국력 향상, 형질인에 대한 베타들의 선망과 질투, 형질인이 소수라 목소리가 적어 계속 유지가 됐다. 어쨌건 결혼 시켜준다해서 이 악물고 버텼는데 매칭된 오메가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나 말고도 이 오메가에 매칭 된 알파도 정상이 아니다. 나는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 박진운 - 30세. 187cm. 알파. 공 성유한 - 32세. 180cm. 오메가. 수 타연재처 동시 연재 중 자유연재

언제부턴가 세상에는 알파, 베타, 오메가란 형질로 사람을 구분하는 방법이 생겼다. 몇십 년 전 오메가만 걸리는 질병이 돌았다. 치사율이 높아 오메가의 수가 급격히 줄고 말았다. 알파와 오메가는 대부분 베타보단 신체적 능력 등이 좋았다. 특이 형질인은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걸 눈여겨보던 몇 국가에선 질병으로 인한 오메가 감소를 핑계 삼아 강제로 형질보전연구라는 미명하에 특이 형질인들의 삶을 제한했다. 뒤에선 번식 제한, 인간 접붙이기, 형질 조립이란 멸칭으로 불리는 형질보전연구 프로젝트는, 말하자면 국가에서 우수한 알파들과 한 명의 오메가를 그룹으로 만들어 짝을 지어주는 거였다. 인권말살적인 정책임에도 국가의 국력 향상, 형질인에 대한 베타들의 선망과 질투, 형질인이 소수라 목소리가 적어 계속 유지가 됐다. 어쨌건 결혼 시켜준다해서 이 악물고 버텼는데 매칭된 오메가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나 말고도 이 오메가에 매칭 된 알파도 정상이 아니다. 나는 앞으로 어쩌면 좋을까. 박진운 - 30세. 187cm. 알파. 공 성유한 - 32세. 180cm. 오메가. 수 타연재처 동시 연재 중 자유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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