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질문,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질문이 남았다고 해서, 대답할 의무까지 생기진 않습니다.” '한국의 철의 여인' 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차혜정' 세상의 모든 삶과 죽음을 기록하고 싶은 기자 '이산' 누군가는 기록했고, 누군가는 침묵했다. 얼음성처럼 무장한채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그녀 앞에 자신의 생을 던지며, 누군가의 생을 기록하고자 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혜정은 삶에서 '감정은 사치스러운 것'이라 생각했다. 섣부른 선의는 모두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철학이다. 돌다리도 두드려 가며 건너야 하는 판국에 누가 누구를 걱정하는가? 감정을 숨기고, 다가오는 모든 이들을 경계하며 날을 세우는 혜정이다. 산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힘 없이 죽어간 모든 이들의 죽음에 산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사진과 글을 통해 세상 곳곳의 아픔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서울에서 로마까지 시작 된 짧은 동행은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들게 한다. 삶이 처음으로 따뜻하다는 것을 느낀 순간, 입으로 꺼내지 못한 진심은 기록으로 남고, 사랑이 시작 된 그곳에서 꺼낸 마지막 한 마디. =============================== *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사건, 단체,지역 등은 실제와 무관한 창작에 의한 허구임을 밝힙니다. * 매주 월수금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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