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 한국신화, 사건물, 공 성장물(나이 X)] “하지만, 보아하니 다른 조건도 있는 것 같네만.” “…무슨, 조건인데요?” 장군이 시선을 마주치며 빙긋 웃었다. 그의 주변으로 푸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예찬은 이 푸른 아지랑이가 정말 장군의 몸에서 나타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아지랑이는 점점 진해지기 시작하면서, 그의 몸도 파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장군은 당황한 얼굴의 예찬을 보며 자애롭게 미소 지었다. “자네가 바로 그 다른 조건인 모양이로군.” 이 말을 끝으로 장군은 푸른빛으로 화했다. 예찬은 그 모습을 보고 말을 잃었다. 이런 효과는 무슨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만한 거였다. 피할 새도 없이, 푸른빛의 덩어리는 곧장 예찬에게 흡수되어 온몸에 퍼졌다. 그는 은은하게 파란빛이 감도는 몸을 보며 숨을 멈췄다.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자, 검을 들게. 머릿속에서 장군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 미친 건 또 뭐냐고! 부위대 임시 소집 때의 광경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경악하는 예찬의 손에 저절로 커다란 장군검이 나타났는데, 마치 단야가 불러냈던 백마대장군의 장군검과 비슷했다. 사극에서나 봤을 법한 모습의 검이었다. 더 크고, 길고, 무거웠다. —예외란 위험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법이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말도 안 되는 일투성이였다. 마치 이전에도 검을 잡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검을 검집에서 뽑은 그가 홀린 듯이 앞을 응시했다. 머릿속으로 배운 적도 없는 장군의 검술과 전술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했다. 쿵쿵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강렬한 박동이었다. —자네가 부디 견딜 수 있기를 바라네. 더 이상 들려오는 말은 없었다. 예찬은 한 발짝 앞으로 걸었다. 충만한 신화의 힘이었다. 매서운 바닷바람도, 묵직한 파도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단야는 뒤에서 느껴지는 섬찟함에 급히 고개를 돌렸다. 다른 이들 모두 고개를 틀어 전투에 난입한 이를 확인했다. 시야에 들어온 건 예찬이었다. …이 기운은 신화 존재의 기운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었다. 강대한 기운을 두르고, 칼날만 1m가 넘는 거대한 장군검을 들고 뛰어 오르는 예찬의 모습에 단야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 가장 낮은 곳에서 굽어살피소서. 비명과 함께 신화는 도래했다. 함단야 : 31세, 대한민국 신화관리청 통제1팀 팀장. 갑자기 제 앞에 뚝 떨어진 서예찬을 줍게 된다. 예찬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점점 스며들기 시작한다. 한국을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 #연상수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전직군인수 #헌신수 서예찬 : 21세, 갑자기 함단야 앞에 떨어진 대학생. 자신을 의심하는 단야를 마찬가지로 믿지 못했지만, 결국 함단야의 인생에 끼어들기로 결심한다. #연하공 #미인공 #약착각계공 #능력공 #소시민공 #헌신공 -수의 헌신이 전부 공을 향하진 않습니다. (공의 헌신은 오직 수를 향합니다.) -키워드는 수시로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포스타입 postype.com/@jeongmak X(트위터) @_jeongmak
[현대판타지, 한국신화, 사건물, 공 성장물(나이 X)] “하지만, 보아하니 다른 조건도 있는 것 같네만.” “…무슨, 조건인데요?” 장군이 시선을 마주치며 빙긋 웃었다. 그의 주변으로 푸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예찬은 이 푸른 아지랑이가 정말 장군의 몸에서 나타나고 있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아지랑이는 점점 진해지기 시작하면서, 그의 몸도 파랗게 보이기 시작했다. 장군은 당황한 얼굴의 예찬을 보며 자애롭게 미소 지었다. “자네가 바로 그 다른 조건인 모양이로군.” 이 말을 끝으로 장군은 푸른빛으로 화했다. 예찬은 그 모습을 보고 말을 잃었다. 이런 효과는 무슨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만한 거였다. 피할 새도 없이, 푸른빛의 덩어리는 곧장 예찬에게 흡수되어 온몸에 퍼졌다. 그는 은은하게 파란빛이 감도는 몸을 보며 숨을 멈췄다.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자, 검을 들게. 머릿속에서 장군의 음성이 들려왔다. 이 미친 건 또 뭐냐고! 부위대 임시 소집 때의 광경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경악하는 예찬의 손에 저절로 커다란 장군검이 나타났는데, 마치 단야가 불러냈던 백마대장군의 장군검과 비슷했다. 사극에서나 봤을 법한 모습의 검이었다. 더 크고, 길고, 무거웠다. —예외란 위험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법이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말도 안 되는 일투성이였다. 마치 이전에도 검을 잡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검을 검집에서 뽑은 그가 홀린 듯이 앞을 응시했다. 머릿속으로 배운 적도 없는 장군의 검술과 전술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했다.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했다. 쿵쿵거리는 소리가 귀에 들릴 정도로 강렬한 박동이었다. —자네가 부디 견딜 수 있기를 바라네. 더 이상 들려오는 말은 없었다. 예찬은 한 발짝 앞으로 걸었다. 충만한 신화의 힘이었다. 매서운 바닷바람도, 묵직한 파도 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단야는 뒤에서 느껴지는 섬찟함에 급히 고개를 돌렸다. 다른 이들 모두 고개를 틀어 전투에 난입한 이를 확인했다. 시야에 들어온 건 예찬이었다. …이 기운은 신화 존재의 기운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었다. 강대한 기운을 두르고, 칼날만 1m가 넘는 거대한 장군검을 들고 뛰어 오르는 예찬의 모습에 단야는 시선을 떼지 못했다. - 가장 낮은 곳에서 굽어살피소서. 비명과 함께 신화는 도래했다. 함단야 : 31세, 대한민국 신화관리청 통제1팀 팀장. 갑자기 제 앞에 뚝 떨어진 서예찬을 줍게 된다. 예찬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점점 스며들기 시작한다. 한국을 지키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중. #연상수 #미남수 #무심수 #능력수 #전직군인수 #헌신수 서예찬 : 21세, 갑자기 함단야 앞에 떨어진 대학생. 자신을 의심하는 단야를 마찬가지로 믿지 못했지만, 결국 함단야의 인생에 끼어들기로 결심한다. #연하공 #미인공 #약착각계공 #능력공 #소시민공 #헌신공 -수의 헌신이 전부 공을 향하진 않습니다. (공의 헌신은 오직 수를 향합니다.) -키워드는 수시로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포스타입 postype.com/@jeongmak X(트위터) @_jeongm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