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은 국가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 그 규율 아래, 정부는 길드 체계를 만들고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초능력자만 ‘합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라그나르’는 달랐다.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길드. 자유롭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힘을 쓰던 그들은 곧 ‘불법 조직’,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찍혔다. 그리고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빛 한 줄 새지 않는 지하 감옥. 리율라와 라그나르의 멤버들은 그곳에서 눈을 뜬다. 고문과 실험, 점점 줄어드는 생명.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숫자로 보이는 생명을 확인한 리율라는 깨닫는다. 살아남은 자에게는 아직… 되갚을 힘이 남아 있다. 초능력을 둘러싼 권력의 폭력. 자유를 지키려는 자들과, 통제하려는 자들의 전쟁. 정부의 초능력자들은 점점 진실을 깨닫고 있다. 길드, 정부, 조직 그리고 믿음의 붕괴 속에서 진짜 ‘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초능력은 국가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 그 규율 아래, 정부는 길드 체계를 만들고 자신들에게 충성하는 초능력자만 ‘합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라그나르’는 달랐다.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길드. 자유롭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힘을 쓰던 그들은 곧 ‘불법 조직’, ‘반국가 세력’으로 낙인찍혔다. 그리고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빛 한 줄 새지 않는 지하 감옥. 리율라와 라그나르의 멤버들은 그곳에서 눈을 뜬다. 고문과 실험, 점점 줄어드는 생명.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숫자로 보이는 생명을 확인한 리율라는 깨닫는다. 살아남은 자에게는 아직… 되갚을 힘이 남아 있다. 초능력을 둘러싼 권력의 폭력. 자유를 지키려는 자들과, 통제하려는 자들의 전쟁. 정부의 초능력자들은 점점 진실을 깨닫고 있다. 길드, 정부, 조직 그리고 믿음의 붕괴 속에서 진짜 ‘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