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빙환/착각계/오해/츤데레남>직진남/다정남/계략여주/연기여주/혼자바쁨여주/걸크러시/시스템창] 악녀로 빙의해서 악녀로 살아간지 99번째. 벌써 100번째 회귀를 시작했는데 이번엔 뭔가가 다르다. 빰빠밤! [축하드립니다! <자유도> 스탯이 생성되었습니다.] [100번째 회귀를 시작합니다.] 자유도를 쌓으면 내 몸의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데 아직도 스탯이 부족하단다. 이때 악녀가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은? 1. 그냥 하던 대로 접시 브레이커 악녀 되기 2. 아무도 모르게 퀘스트 해결하며 겉바속촉 악녀 되기 “고, 공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어머니의 생명의 은인이셔요, 흑흑.” “시끄러!! 왜 여기까지 찾아와서 징징거리는 거야! 안 나가?!” 띠링! [칭호 <겉바속촉 공녀님>을 획득하셨습니다.] 그렇게 난 영지에서 제일 가는 착한 악녀가 되었다. 젠장, 이게 아니었는데! *** 몰래 퀘스트를 해결하던 중 2황자와 만났다. 안 돼! 이대로 들켰다간 악녀 이미지는 끝장이라고! 빠아악! 냅다 정수리로 턱을 박아버린 다음 도망쳐 버렸다. 그런데, 어라. 왜 자꾸 마주치는 거야? “저, 전하? 전하가 왜 여기 계세요?” “내가 묻고 싶군. 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 “…네? 제가 뭘요?” “젠장, 미치겠군. 스토커도 아니고……. 뭐하는 거야? 빨리 오기나 해. 집으로 데려다 줄 테니.” “네에에?” 엑스트라인 줄 알았던 2황자가 갑자기 들러붙는다. “악! 깜짝이야! 전하, 또 따라오셨냐고요!”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군.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 거야?” 어딜 돌아다니긴요! 퀘스트 해결한다니까요! 게다가…. “…그대가 이블린이라고? 믿을 수가 없군. 과거의 나를 찢어발기고 싶은 기분이라고.” 회귀 시작하자마자 뺨을 때리고 파혼을 통보하던 황태자도, “소문이라는 것이 믿을 게 못 되는군요. 영애께서 이리 고운 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 회차에서 나를 무려 마흔여덟 번이나 죽였던 대공도! 다들 하나같이 미쳤는지 지 멋대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난 그냥 엔딩 깨부수고 도망가고 싶다니까? 제발 날 좀 내버려 둬! . . . “전하, 제발 좀 꺼져주실 수 없어요? 방해된다고요.” “하,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나? 당장 날 책임지라고.” [※주의! <자유도>의 영향으로 등장인물들이 보이는 것과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욕 주의 *bottom_n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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