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벌무당 ─ 《가짜였는데 진짜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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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굿하고, 가짜로 부적 팔고, 가짜로 퇴마하는 가짜 무당이었다. 돈만 받으면 아무 데나 가서 구슬 굴리고 부적 붙이는 게 내 일이었는데... 이번엔 진짜가 나왔다. 귀신. 살아있는 귀신. 지랄맞게 질긴 것들. 울면서 곰돌이 부적 박는 것도 처음, 욕하면서 못질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근데 이제 와서 물러서긴 글렀지? 내가 가짜였다고? 그건 어제까지 이야기고, 오늘부터는 진짜다. (표지는 Chat GPT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가짜로 굿하고, 가짜로 부적 팔고, 가짜로 퇴마하는 가짜 무당이었다. 돈만 받으면 아무 데나 가서 구슬 굴리고 부적 붙이는 게 내 일이었는데... 이번엔 진짜가 나왔다. 귀신. 살아있는 귀신. 지랄맞게 질긴 것들. 울면서 곰돌이 부적 박는 것도 처음, 욕하면서 못질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근데 이제 와서 물러서긴 글렀지? 내가 가짜였다고? 그건 어제까지 이야기고, 오늘부터는 진짜다. (표지는 Chat GPT를 통해 제작했습니다.)

무당귀신퇴마굿부적신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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