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구원 #빙의 #개알못수 #근데개된수 #병약미인수 #개줍공 #수상하게목소리가좋공 #바보미남공 늘 가족에게 짐만 되었던 인생. 그래서일까. 보리는 절체절명의 순간, 창문 밖으로 몸을 날리는 걸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 "멍?" 그렇다고 개의 몸에 빙의할 줄은 몰랐으니까! 개의 인생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매일 달리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고, 볼일을 보려면 눈치도 봐야 하고, 목욕을 당하는 것도 만만찮다. 게다가 주인 남자도 생각보다 귀찮다. 하지만……. "뽀리야." 다정하게 불러주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이면, "우리 강아지."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개의 삶도 괜찮게 느껴진다. ……멋대로 흔들리는 꼬리는 좀 창피하지만. 정보리(수): 납치범들을 피해 달아나다 불의의 사고 후 보더콜리에 빙의했다. 개에 대해 전혀 모르는 탓에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이상함을 전혀 못 느낀다. 고양이도 아니고 개라니, 실망스러운 척 하지만 사실 태어나서 처음 가져본 튼튼한 몸이 즐겁기도 한 상태. 공진석(공): 빙의한 보리를 주운 남자. 잘 웃고, 잘 삐지고, 잘 울어서 보리를 귀찮게 한다. 보리에게는 그러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쉽게 말을 더듬는다. 집에 유난히 커다란 스피커가 있다. 보리가 보지 못하는 더 높은 곳에는 또 뭐가 있을까? 뽀리(멍): 보리가 빙의한 보더콜리. 얼굴의 반은 하얗고 반은 까만 귀여운 강아지. 엄청나게 커다랗고 가슴에는 큰 구멍이 있다. * 내용이 실제 동물보호법과 같지 않습니다.
#쌍방구원 #빙의 #개알못수 #근데개된수 #병약미인수 #개줍공 #수상하게목소리가좋공 #바보미남공 늘 가족에게 짐만 되었던 인생. 그래서일까. 보리는 절체절명의 순간, 창문 밖으로 몸을 날리는 걸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다. "멍?" 그렇다고 개의 몸에 빙의할 줄은 몰랐으니까! 개의 인생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매일 달리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고, 볼일을 보려면 눈치도 봐야 하고, 목욕을 당하는 것도 만만찮다. 게다가 주인 남자도 생각보다 귀찮다. 하지만……. "뽀리야." 다정하게 불러주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이면, "우리 강아지."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개의 삶도 괜찮게 느껴진다. ……멋대로 흔들리는 꼬리는 좀 창피하지만. 정보리(수): 납치범들을 피해 달아나다 불의의 사고 후 보더콜리에 빙의했다. 개에 대해 전혀 모르는 탓에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이상함을 전혀 못 느낀다. 고양이도 아니고 개라니, 실망스러운 척 하지만 사실 태어나서 처음 가져본 튼튼한 몸이 즐겁기도 한 상태. 공진석(공): 빙의한 보리를 주운 남자. 잘 웃고, 잘 삐지고, 잘 울어서 보리를 귀찮게 한다. 보리에게는 그러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는 쉽게 말을 더듬는다. 집에 유난히 커다란 스피커가 있다. 보리가 보지 못하는 더 높은 곳에는 또 뭐가 있을까? 뽀리(멍): 보리가 빙의한 보더콜리. 얼굴의 반은 하얗고 반은 까만 귀여운 강아지. 엄청나게 커다랗고 가슴에는 큰 구멍이 있다. * 내용이 실제 동물보호법과 같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