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병동의 야간근무를 마친 간호사 ‘정연’, 눈을 떠보니 전설의 힐러로 이세계에 소환되었다. 신의 신탁? 세계의 구원? 하지만 정연이 할 수 있는 건, 마음을 듣는 일뿐이다. 소환된 후 모든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세계에서 그녀는 조용히 상담소 ‘노아벨’을 연다. 칼로도, 마법으로도, 신성력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상처들. 정연은 묻지 않고, 대신 곁에 앉는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정신과 병동의 야간근무를 마친 간호사 ‘정연’, 눈을 떠보니 전설의 힐러로 이세계에 소환되었다. 신의 신탁? 세계의 구원? 하지만 정연이 할 수 있는 건, 마음을 듣는 일뿐이다. 소환된 후 모든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세계에서 그녀는 조용히 상담소 ‘노아벨’을 연다. 칼로도, 마법으로도, 신성력으로도 치료되지 않는 상처들. 정연은 묻지 않고, 대신 곁에 앉는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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