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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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회귀물#개아가공#후회공#재벌공#존댓말공#미인수#시한부수#병약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가난수#피폐물#찌통#할리킹 “배 안에 든 게 내 씨라고 어떻게 단정합니까?” 아이를 가졌다고, 자신을 여기서 꺼내달라고 비는 이고운에게 최도원이 던진 질문이었다. 단정할 수 없단 걸 안다. 이고운은 그런 말을 들을 법한 사람이었다. 고운은 사채빚에 떠밀려 운화당 접대부로 팔려온 남창이고, 제 형이 죽은 날에도 몸을 판 독종이었다. 최도원은 오로지 이고운만을 품지만, 이고운은 최도원만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의 의심은 어쩌면 당연했다. 그래도… 이 지옥에서 나가고 싶어. 더는 맞고 싶지 않아. 더는 울고 싶지 않아. 더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과 몸을 섞고 싶지 않아. 난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 *** ‘저는 이사님 사랑해요. 사랑하다 죽어도 좋을만큼. 딱 그정도로 사랑해요.’ 이고운의 고백은 덤덤했다. 첫사랑의 설렘도, 짝사랑의 떨림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이상하게 최도원의 마음에 가시처럼 박혔다. 그때 이고운은 잔잔히 웃으며 아랫배를 조심히 쓰다듬었다. 그랬던 이고운이 일곱 달이 지나 숨을 거뒀다. 자신을 꼭 닮은 아이를 두고. 이고운. 운화당 접대부의 전직 간판 스타. 세명그룹 후계자 최도원이 그를 사온지 11개월하고도 13일 째가 되던 날의 일이었다. 1) 최도원 (공/우성알파/32) 현 세명물산 상무이사. 최태중 세명그룹 2대 회장의 하나 뿐인 손주. 도원은 열 세살때 미국에서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이 조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되자 그때부터 뒤늦은 사춘기를 앓는다. 최태중 회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뭐였더라? 아. 더럽고 천박한 짓. 체면을 구기고 품격을 훼손하는 짓. 그래서 도원은 운화당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더럽고 천박해 보이는 이름을 가진 오메가 하나를 품었다. 어느 날 그 오메가가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니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빌면서. #후회공#개아가공#절륜공#존댓말공#재벌공#다정한듯무심공 2) 이고운(수/열성오메가/접대명 명기/23) 아버지의 도박빚에 운화당의 접대부로 팔려온 고운은 어느 높으신 분을 단골 손님으로 맡는다. 이름이, 최도원이라 했다. 자신이 힘들 때 늘 손을 내밀어주는 그가 좋았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아이를 가졌다. 처음으로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왔다. 이 지옥같은 곳에서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미인수#임신수#시한부수#가난수#굴림수#사랑하면죽수#앙칼수#점점체념수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 폭언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작가의 개인적인 가치관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계약작 / samedi119@naver.com *자유연재 (1주 이상 휴재 시 사전 공지) *표지 Canva

#오메가버스#회귀물#개아가공#후회공#재벌공#존댓말공#미인수#시한부수#병약수#임신수#짝사랑수#굴림수#가난수#피폐물#찌통#할리킹 “배 안에 든 게 내 씨라고 어떻게 단정합니까?” 아이를 가졌다고, 자신을 여기서 꺼내달라고 비는 이고운에게 최도원이 던진 질문이었다. 단정할 수 없단 걸 안다. 이고운은 그런 말을 들을 법한 사람이었다. 고운은 사채빚에 떠밀려 운화당 접대부로 팔려온 남창이고, 제 형이 죽은 날에도 몸을 판 독종이었다. 최도원은 오로지 이고운만을 품지만, 이고운은 최도원만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의 의심은 어쩌면 당연했다. 그래도… 이 지옥에서 나가고 싶어. 더는 맞고 싶지 않아. 더는 울고 싶지 않아. 더는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다른 사람과 몸을 섞고 싶지 않아. 난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 *** ‘저는 이사님 사랑해요. 사랑하다 죽어도 좋을만큼. 딱 그정도로 사랑해요.’ 이고운의 고백은 덤덤했다. 첫사랑의 설렘도, 짝사랑의 떨림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이상하게 최도원의 마음에 가시처럼 박혔다. 그때 이고운은 잔잔히 웃으며 아랫배를 조심히 쓰다듬었다. 그랬던 이고운이 일곱 달이 지나 숨을 거뒀다. 자신을 꼭 닮은 아이를 두고. 이고운. 운화당 접대부의 전직 간판 스타. 세명그룹 후계자 최도원이 그를 사온지 11개월하고도 13일 째가 되던 날의 일이었다. 1) 최도원 (공/우성알파/32) 현 세명물산 상무이사. 최태중 세명그룹 2대 회장의 하나 뿐인 손주. 도원은 열 세살때 미국에서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의 죽음이 조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되자 그때부터 뒤늦은 사춘기를 앓는다. 최태중 회장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뭐였더라? 아. 더럽고 천박한 짓. 체면을 구기고 품격을 훼손하는 짓. 그래서 도원은 운화당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더럽고 천박해 보이는 이름을 가진 오메가 하나를 품었다. 어느 날 그 오메가가 아이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니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빌면서. #후회공#개아가공#절륜공#존댓말공#재벌공#다정한듯무심공 2) 이고운(수/열성오메가/접대명 명기/23) 아버지의 도박빚에 운화당의 접대부로 팔려온 고운은 어느 높으신 분을 단골 손님으로 맡는다. 이름이, 최도원이라 했다. 자신이 힘들 때 늘 손을 내밀어주는 그가 좋았다. 그리고 어느 날 그의 아이를 가졌다. 처음으로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왔다. 이 지옥같은 곳에서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미인수#임신수#시한부수#가난수#굴림수#사랑하면죽수#앙칼수#점점체념수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 폭언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작가의 개인적인 가치관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계약작 / samedi119@naver.com *자유연재 (1주 이상 휴재 시 사전 공지) *표지 Can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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