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마시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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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공 #미인수 #외국인 재벌공 # 19금 #아방수 그의 눈앞에 깊고, 푸른 눈동자. 햇빛을 등진 남자의 얼굴은 뚜렷한 선으로 깎여 있었다. 각진 턱, 높은 콧대, 단정하게 넘긴 고동색 머리, 그리고 분명한 이국의 얼굴. 정장을 입은 그는, 도무지 대학 강의동 앞에서 마주칠 사람이 아니었다. “Are you alright?” 낮고 단단한 목소리. 이안은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암..암오케이..땡큐..아니, 쏘리!” 다니엘은 잠시 이안을 내려다보다, 천천히 손을 놓았다. 그 손길이 떠나는 순간, 이안의 허리에서 식은땀이 느껴졌다. 이안은 얼굴이 달아올랐다. 당황하여 멍청한 영어를 해버린 자신이 부끄러웠다. “..어어.. 쏘리..벗 수업이...쏘리!” 이안은 그대로 다니엘을 지나쳐 계단을 마저 올랐다. 이안이 떠나가버린 자리에 남겨진 다니엘은 멍하니 자신의 손바닥을 바라본다. 이안의 허리를 잡았던 손바닥에서 아직 그의 체온이 남겨져 있었다. “...that strawberry milk smell” 문의 mvowow3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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