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오메가버스 #청게 #친구>연인 #첫사랑 #미남공 #베타공 #알파호소공 #다정공 #초딩공 #짝사랑공 #순애공 #유교공 #미인수 #오메가수 #무심수 #적극수 #나름다정수 #직진수 공 : 차유성 – 18세, 베타, 알파호소인. 어릴 적 생이별했던 짝사랑과 기적처럼 조우했다. 다시금 운명이라 느끼며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형질인 집안에 유일한 베타. 알파로 발현할 거라 큰소리치지만 자꾸만 늦어지는 발현에 조바심을 느끼는 중. 수 : 윤바다 – 18세, 오메가. 유성의 짝사랑 상대. 무심한 성격과 달리 의외로 사랑 앞에서는 솔직하고 적극적이다. 의도치 않은 눈새짓으로 유성의 속을 태운다. 오메가답게 행동하라는 유성의 잔소리를 듣는 것이 일상. 언제나 그렇듯 미친놈이 하는 헛소리라 여기며 한 귀로 듣고 흘린다. * ‘그냥 싫어! 너랑 말하는 것도 싫고 이렇게 얼굴 마주 보고 있는 건 더 싫어! 그냥 네가 싫다고! 싫어 죽겠어!’ 상처로 남은 짝사랑과 재회한 유성. 운명의 장난인지 바다는 유성을 기억하지 못하고. ‘내가 진짜 싫어하던 애가 있었거든? 걔가 자꾸 짜증 나게 굴길래 열 받아서 뒤지게 팼단 말이야.’ ‘……어, 그래?’ ‘응. 그 새끼 지금은 뭐 하고 사는지 모르겠네.’ 유성은 자신을 악연으로 기억하는 바다에게 정체를 숨기기로 한다. ‘싫어한 게 아니라 좋아한 걸 수도 있잖아.’ ‘좋아해서 그랬다고? 두 번 좋아했다가는 살인도 하겠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너 씨, 내가 알파가 아니라서 그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인생이기 마련. ‘나 곧 발현할 거라고!’ 형질의 벽까지 유성을 가로막는데……. 자유 연재 icegreen00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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