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그것 밖에 못그려?” 같은 캔버스 위에 두 명의 천재는 없다. 열일곱 늦가을, 미술천재 권이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윤태오. 라이벌이던 둘은 우연한 사건으로 서로에게 속절없이 물들어간다. 하지만 작은 오해로, 첫사랑은 여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잊혀지고… 그렇게 7년 후, 아트디렉터 이라의 눈앞에, 영화감독 태오가 다시 나타난다. “두달간 섬에서 동고동락을 해야한다고요?” 그동안 쌓인 감정의 잔재들은 유치한 방식으로 서로를 향한다. 그러던 어느날, 줄곧 태오가 미술을 그만둔 게 의아했던 이라의 눈에 어쩐 수상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그들의 바래졌던 추억 위로, 다시 첫사랑의 그라데이션이 번질 수 있을까? 청춘 로맨스의 정석, 짝사랑의 낭만지침서. 여울담- 너에게 물들다 / 찬란비 chanranb@nate.com
“야, 그것 밖에 못그려?” 같은 캔버스 위에 두 명의 천재는 없다. 열일곱 늦가을, 미술천재 권이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윤태오. 라이벌이던 둘은 우연한 사건으로 서로에게 속절없이 물들어간다. 하지만 작은 오해로, 첫사랑은 여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잊혀지고… 그렇게 7년 후, 아트디렉터 이라의 눈앞에, 영화감독 태오가 다시 나타난다. “두달간 섬에서 동고동락을 해야한다고요?” 그동안 쌓인 감정의 잔재들은 유치한 방식으로 서로를 향한다. 그러던 어느날, 줄곧 태오가 미술을 그만둔 게 의아했던 이라의 눈에 어쩐 수상한 부분이 발견되는데….. 그들의 바래졌던 추억 위로, 다시 첫사랑의 그라데이션이 번질 수 있을까? 청춘 로맨스의 정석, 짝사랑의 낭만지침서. 여울담- 너에게 물들다 / 찬란비 chanranb@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