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에홀린공X빙의된망령수] 언제 칼 맞아도 이상할 것 것 없게 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죽었을 때도 올게 왔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던 거 같다. 좋게 생각하자. 겸사겸사 꿈에 그리던 은퇴도 하고 좋잖아. 나머지 일이야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 그렇게 생각했는데…. "선생님. 죽으면 끝일 거 같아요?" 머리 위로 나의 두 손목을 포박한 한 손이 단단했다. 생전과 확연히 다른 가녀린 신체에 혀를 찰 여유는 없었다. 나를 붙잡은 내 부하가 묵은 분노를 꾹꾹 눌러 표하고 있었다.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빠져나갈 수 없었다. 짜증이 난 내가 욕을 내뱉자, 그가 남은 손으로 내 턱을 붙잡아 올리며 속삭였다. "끝이라니. 누구 마음대로." 그대로 입술이 겹쳐졌다. --- 수. 백무한. 망나니 게이 무당인 신희승의 몸에 빙의하게 된 조직의 이인자. 배신에 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이번 생의 목표는 조직과 제대로 연을 끊고 해피 은퇴 라이프 즐기기. 공. 우신 백무한의 오른팔. 간직했던 마음을 상대가 죽어 줄 수 없어진 다음부터 미쳐간다. 그럼 복수라도 해야지. 그런데 선생님이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 * yeororiver@naver.com * 계약작입니다.
[망령에홀린공X빙의된망령수] 언제 칼 맞아도 이상할 것 것 없게 일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죽었을 때도 올게 왔구나. 그렇게 생각했었던 거 같다. 좋게 생각하자. 겸사겸사 꿈에 그리던 은퇴도 하고 좋잖아. 나머지 일이야 남은 사람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 그렇게 생각했는데…. "선생님. 죽으면 끝일 거 같아요?" 머리 위로 나의 두 손목을 포박한 한 손이 단단했다. 생전과 확연히 다른 가녀린 신체에 혀를 찰 여유는 없었다. 나를 붙잡은 내 부하가 묵은 분노를 꾹꾹 눌러 표하고 있었다.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빠져나갈 수 없었다. 짜증이 난 내가 욕을 내뱉자, 그가 남은 손으로 내 턱을 붙잡아 올리며 속삭였다. "끝이라니. 누구 마음대로." 그대로 입술이 겹쳐졌다. --- 수. 백무한. 망나니 게이 무당인 신희승의 몸에 빙의하게 된 조직의 이인자. 배신에 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이번 생의 목표는 조직과 제대로 연을 끊고 해피 은퇴 라이프 즐기기. 공. 우신 백무한의 오른팔. 간직했던 마음을 상대가 죽어 줄 수 없어진 다음부터 미쳐간다. 그럼 복수라도 해야지. 그런데 선생님이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 * yeororiver@naver.com * 계약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