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대신 펜을, 갑옷 대신 서류를! 용사 대신 잘못 소환된 7급 공무원의 황당무계 제국 개혁기! 야근에 시달리던 K-공무원, 어느 날 까칠한 여황제의 제국을 구할 유일한 '전문가'가 되었다! ---------------- 어느 날, 그가 읽던 소설 속 용사를 소환하려던 차원의 문이 옆자리의 근육질 남성 대신, 비실비실한 그를 삼켜버린다. 용사 대신 소환된 것도 억울한데, 시스템은 그에게 '특급 행정 서기관'이라는 애매한 직책을 떠넘긴다. 그가 떨어진 곳은 선황제가 암살당하고, 까칠한 여황제 '세이나'가 힘겹게 제국을 이끄는 혼란의 땅. 검도 마법도 없는 그는, 오직 보고서와 예산안, 그리고 민원 처리 능력으로 제국의 과제들을 해결한다. 박력 넘치는 여황제와 연약한 서기관의 반전 로맨스. 과연 그는 서류 뭉치 하나로 부패한 제국을 구하고, 무사히 퇴근… 아니,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작품 표지는 AI로 생성되었습니다. humud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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