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여주는 내 취향이 아니라고!

305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6

·

4

·

6

#하이틴로맨스 #외국인남자친구 #계약연애 #쿼터백남주 #직진남주 #쿨한여주 #가짜연애 조용히 그냥 하고 싶은 거 자유롭게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던 건데... 13년 전, 샌디에이고 동네를 떠났던 아이가 돌아오면서 유진을 하이틴 여주로 만들고 말았다. "성격이 별로인 건 그대로다?" 그건 바로 미식축구 판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루키, 에이든 캐러웨이였다. 갈색 머리에 초록빛을 담은 눈동자가 이상적이었던 그 아이가 돌아왔다. "요즘엔 코 많이 안 흘리지?" "흘리면 닦아줄 마음은 있고?" 못본 시간이 오랜데, 왜 오가는 대화는 엊그제 만난 사이 같은지. 너무 친근하다 못해 앙숙과 같은 우리의 사이였다. "에이든이 학교에서 그렇게 인기남이라며? 말 좀 해봐, 딸." "무슨 말. 걔가 인기남이든지 말든지. 내 아르바이트 자리 만들어주는 것도 아닌데." "만들어주면 어떡하려고?" "어떡하긴. 일하겠지." 무심코 던진 말이었는데. "유진, 부탁해." "제가요?" "선수활동에 집중해야 하는데, 너무 주변에서 이러는 바람에 활동이 힘들다고 그래서." 에이든 엄마인 레이첼은 평상시 예쁘게 보던 유진에게 제안을 걸어왔다. "월 700달러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7, 700달러요?!" 용돈벌이 하고도 대학 등록금 벌이에는 한 큐에 끝날 거액의 아르바이트 자리였다. "유진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사양해도 괜찮아." "아, 그게...." 근데 그 아르바이트가 [ 하이스쿨 졸업까지 에이든의 여자친구 행세 ]라는 게 걸렸지만... 어떡해? "할게요! 그냥... 여자친구인 척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무르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난 진짜 하이틴 여주 같은 건, 내 취향이 아닌데!!! * ksf_ksf@naver.com * Ai 표지

#하이틴로맨스 #외국인남자친구 #계약연애 #쿼터백남주 #직진남주 #쿨한여주 #가짜연애 조용히 그냥 하고 싶은 거 자유롭게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던 건데... 13년 전, 샌디에이고 동네를 떠났던 아이가 돌아오면서 유진을 하이틴 여주로 만들고 말았다. "성격이 별로인 건 그대로다?" 그건 바로 미식축구 판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루키, 에이든 캐러웨이였다. 갈색 머리에 초록빛을 담은 눈동자가 이상적이었던 그 아이가 돌아왔다. "요즘엔 코 많이 안 흘리지?" "흘리면 닦아줄 마음은 있고?" 못본 시간이 오랜데, 왜 오가는 대화는 엊그제 만난 사이 같은지. 너무 친근하다 못해 앙숙과 같은 우리의 사이였다. "에이든이 학교에서 그렇게 인기남이라며? 말 좀 해봐, 딸." "무슨 말. 걔가 인기남이든지 말든지. 내 아르바이트 자리 만들어주는 것도 아닌데." "만들어주면 어떡하려고?" "어떡하긴. 일하겠지." 무심코 던진 말이었는데. "유진, 부탁해." "제가요?" "선수활동에 집중해야 하는데, 너무 주변에서 이러는 바람에 활동이 힘들다고 그래서." 에이든 엄마인 레이첼은 평상시 예쁘게 보던 유진에게 제안을 걸어왔다. "월 700달러면 괜찮을 것 같은데, 어때?" "7, 700달러요?!" 용돈벌이 하고도 대학 등록금 벌이에는 한 큐에 끝날 거액의 아르바이트 자리였다. "유진이 부담스럽다고 하면 사양해도 괜찮아." "아, 그게...." 근데 그 아르바이트가 [ 하이스쿨 졸업까지 에이든의 여자친구 행세 ]라는 게 걸렸지만... 어떡해? "할게요! 그냥... 여자친구인 척만 하면 되는 거잖아요!" 무르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난 진짜 하이틴 여주 같은 건, 내 취향이 아닌데!!! * ksf_ksf@naver.com * Ai 표지

하이틴외국인계약연애쿼터백소꿉친구순정파
회차 9
댓글 0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