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공정을 내세워 집권한 돌석대 대통령. 하지만 에테르 공화국의 진짜 주인은 그의 아내, 영부인 '안나'였다. 조용한 내조 약속 뒤에 숨어 허위 이력, 비선 실세, 국책 사업 농단, 명품 뇌물 수수 등 상상을 초월하는 스캔들을 일으키며 나라를 거대한 자신의 캔버스로 삼는다. 남편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정의의 화신'에서 법치를 파괴하는 '호위무사'로 전락하고, 국가는 파국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한 개인의 뒤틀린 욕망이 어떻게 한 나라를 파괴하는지, 그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통렬한 정치 풍자 소설.
정의와 공정을 내세워 집권한 돌석대 대통령. 하지만 에테르 공화국의 진짜 주인은 그의 아내, 영부인 '안나'였다. 조용한 내조 약속 뒤에 숨어 허위 이력, 비선 실세, 국책 사업 농단, 명품 뇌물 수수 등 상상을 초월하는 스캔들을 일으키며 나라를 거대한 자신의 캔버스로 삼는다. 남편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정의의 화신'에서 법치를 파괴하는 '호위무사'로 전락하고, 국가는 파국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한 개인의 뒤틀린 욕망이 어떻게 한 나라를 파괴하는지, 그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통렬한 정치 풍자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