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굴 봤으니까 갈게. 내일 봐.” “…내일이요?” “매일 봐야 날 더 빨리 사랑하지.” #현대물 #할리킹 #일공일수 #재벌공 #혼외자공 #성격삐뚤공 #문란공 #제멋대로공 #애정결핍공 #미인수 #장학생수 #변태꼬이수 #단정수 #한품수 #말랑수 #무섭지만할말은하수 #성실수 차세진 (28) 세원그룹의 차남이자 혼외자. 깊숙이 뿌리내린 애정결핍으로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원하는 것은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가족을 곤란하게 만들고자 참석한 장학재단 행사에서 장학생 대표 은원의 얼굴에 시선을 빼앗기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쉽게 원나잇을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잠시, 어떻게든 은원이 저에게 매달리도록 만들기 위해 노골적인 플러팅을 퍼붓는다. 단순했던 흥미 위로 다른 감정이 내려앉는 것도 모른 채. 서은원 (20) 세원 장학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성실하고 근면한 특별 장학생. 돋보이는 예쁜 얼굴 때문에 온갖 변태와 진상들이 쉽게 꼬인다. 늘 도움을 주는 장학재단 측 부탁으로 행사에 참여한 날, 세원그룹의 구설수를 담당하고 있는 차세진의 저급하고 직설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찾아와 협박, 플러팅, 음담패설을 해 대는 차세진이 당황스럽고 무섭지만, 가볍디가벼운 언행 사이사이 존재하는 예상외의 모습들이 자꾸만 눈과 마음에 들어온다. * 키워드는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천천히 연재됩니다 ₍ᐢ. .⑅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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