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대로라면, 나는 구출 직후 죽어야 했다. 여동생의 최애 BL소설에 등장조차 하지 않는 ‘루시어스 테오도르’. 흑마법사에게 납치되어 10년 동안 실험당하고, 주연의 각성을 위해 구출 직후 사망하고 마는 비운의 엑스트라.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는 살아남았다. 보호라는 이름의 집착과 불안, 호감이라는 이름의 의존과 기대, 흥미라는 이름의 야망과 욕망. 죽음을 피해 얻어낸 삶, 그 끝이 구원이 될지, 파멸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원작대로라면, 나는 구출 직후 죽어야 했다. 여동생의 최애 BL소설에 등장조차 하지 않는 ‘루시어스 테오도르’. 흑마법사에게 납치되어 10년 동안 실험당하고, 주연의 각성을 위해 구출 직후 사망하고 마는 비운의 엑스트라.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는 살아남았다. 보호라는 이름의 집착과 불안, 호감이라는 이름의 의존과 기대, 흥미라는 이름의 야망과 욕망. 죽음을 피해 얻어낸 삶, 그 끝이 구원이 될지, 파멸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난… 살아남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