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국과 려나라의 피가 뒤섞인 왕세자 완(完). 려나라의 순혈로 태어나 그의 이복 형이자 적통으로 불린 도영군 신(信). 그리고 두 형제 사이에서 끝내 균형을 잃고 무너져 가는 태재영. 서로를 지켜주고 싶었으나 끝내 믿을 수 없었던 마음들. 피와 운명이 얽어낸 인연은 단 한 줄기 희망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도, 의리도, 충성도 그 무엇 하나 완전하지 못한 채 결국 그들의 발걸음은 비극으로 흘러가고 만다. 표지디자인 작가본인

덕국과 려나라의 피가 뒤섞인 왕세자 완(完). 려나라의 순혈로 태어나 그의 이복 형이자 적통으로 불린 도영군 신(信). 그리고 두 형제 사이에서 끝내 균형을 잃고 무너져 가는 태재영. 서로를 지켜주고 싶었으나 끝내 믿을 수 없었던 마음들. 피와 운명이 얽어낸 인연은 단 한 줄기 희망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사랑도, 의리도, 충성도 그 무엇 하나 완전하지 못한 채 결국 그들의 발걸음은 비극으로 흘러가고 만다. 표지디자인 작가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