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봐. 전부 다 형 이름이야. 책임져야지.” 정계 진출을 준비하는 완벽주의자 정시헌. 마주칠 때마다 자신을 흔들고 시험하는 낯선 남자 한정원이 불편하다. 시헌의 발을 묶은 중력이 그에게는 비껴가는 것 같더니, 황당하게도 우주비행사라고. 이대로 각자의 궤도를 스쳐 멀어질 줄 알았는데. 여유 넘치고 미스터리하던 한정원이 로켓 발사 실패 이후 사라졌다. 다시 만난 그는 괴물이 되어 있었다. * 네임버스 현대물 배틀연애 혐관 구원물 * 공 — 한정원 (28) 이례적인 어린 나이에 미 군의관과 전투기 조종사를 거친 NASA 우주비행사. 모종의 이유로 한국 국적을 회복한 뒤, 한국 최초 유인 탐사선의 지휘관으로 선발된다. 애인에게는 애교 많고 열정적이지만 남자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낯선 남자의 이름이 몸에 발현되기 전까지는. 실패를 모르던 삶에 처음 찾아온 균열이었다. 흰 얼굴에 짙은 눈썹, 쌍꺼풀 없는 크고 선명한 눈매. 시원스런 미남으로, 입꼬리가 올라간 도톰한 입술과 깊은 보조개 때문에 웃기 위해 태어난 남자 같다. 190cm, 골격이 크고 다부진 수영선수 체형. 미남공 연하공 헤테로공 능력공 강공 개XX공 사랑꾼공 능글공 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수 — 정시헌 (30) 탐사보도 기자 출신, 9시 뉴스의 간판 앵커. 서늘하고 귀티 나는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녹록지 않은 유년기를 견뎌낸 자수성가형. 성적 지향은 약점이라 여기며 야망만을 쫓던 삶, 시헌의 이름을 저주처럼 뒤집어 쓴 낯선 남자가 낙하하는 혜성처럼 충돌해 온다. 깨끗한 인상의 냉미남으로 피곤하면 사연 있어 보인다. 184cm,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마른 근육 체형, 벗으면 더 커 보인다. 미남수 연상수 능력수 강수 까칠수 덤덤수 헌신수 공이었수 통제벽있수 표지: unsplash의 branimir balogovic 님 사진을 사용해 자체 제작 sarcastic.lips@gmail.com
“내 몸을 봐. 전부 다 형 이름이야. 책임져야지.” 정계 진출을 준비하는 완벽주의자 정시헌. 마주칠 때마다 자신을 흔들고 시험하는 낯선 남자 한정원이 불편하다. 시헌의 발을 묶은 중력이 그에게는 비껴가는 것 같더니, 황당하게도 우주비행사라고. 이대로 각자의 궤도를 스쳐 멀어질 줄 알았는데. 여유 넘치고 미스터리하던 한정원이 로켓 발사 실패 이후 사라졌다. 다시 만난 그는 괴물이 되어 있었다. * 네임버스 현대물 배틀연애 혐관 구원물 * 공 — 한정원 (28) 이례적인 어린 나이에 미 군의관과 전투기 조종사를 거친 NASA 우주비행사. 모종의 이유로 한국 국적을 회복한 뒤, 한국 최초 유인 탐사선의 지휘관으로 선발된다. 애인에게는 애교 많고 열정적이지만 남자를 상대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 낯선 남자의 이름이 몸에 발현되기 전까지는. 실패를 모르던 삶에 처음 찾아온 균열이었다. 흰 얼굴에 짙은 눈썹, 쌍꺼풀 없는 크고 선명한 눈매. 시원스런 미남으로, 입꼬리가 올라간 도톰한 입술과 깊은 보조개 때문에 웃기 위해 태어난 남자 같다. 190cm, 골격이 크고 다부진 수영선수 체형. 미남공 연하공 헤테로공 능력공 강공 개XX공 사랑꾼공 능글공 다정공 집착공 절륜공 수 — 정시헌 (30) 탐사보도 기자 출신, 9시 뉴스의 간판 앵커. 서늘하고 귀티 나는 엘리트처럼 보이지만 녹록지 않은 유년기를 견뎌낸 자수성가형. 성적 지향은 약점이라 여기며 야망만을 쫓던 삶, 시헌의 이름을 저주처럼 뒤집어 쓴 낯선 남자가 낙하하는 혜성처럼 충돌해 온다. 깨끗한 인상의 냉미남으로 피곤하면 사연 있어 보인다. 184cm,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마른 근육 체형, 벗으면 더 커 보인다. 미남수 연상수 능력수 강수 까칠수 덤덤수 헌신수 공이었수 통제벽있수 표지: unsplash의 branimir balogovic 님 사진을 사용해 자체 제작 sarcastic.lip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