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지금까지 나라를 팔아먹은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거였니?” 보호 종료 1년이 되는 날, 남자 친구 선재와 헤어지고 절망에 빠진 한주아 앞에 브로커 엑스가 나타난다. 엑스는 인생을 원하는 대로 교환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주아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내건다. 1.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가족이 있을 것. 2. 가족 모두 돈이 많을 것. 3. 아프지 않고 건강할 것. 원했던 그대로 한주아는 부잣집 막내딸 서애라가 된다. 넘치는 재력과 아름다운 외모, 사랑하는 가족과 잘생긴 약혼자 시헌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 단, 1937년 일제강점기 친일 매국노의 고명딸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애라의 가족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는 바로 양심이었다. 바꾼 인생을 이제 와서 무를 수도 없고, 남들보다 도덕심이 조금 부족한 가족 속에서 서애라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표지 제작 및 레터링 : 소다캣

“우리 가족, 지금까지 나라를 팔아먹은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거였니?” 보호 종료 1년이 되는 날, 남자 친구 선재와 헤어지고 절망에 빠진 한주아 앞에 브로커 엑스가 나타난다. 엑스는 인생을 원하는 대로 교환해 주겠다고 제안하고, 주아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내건다. 1.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가족이 있을 것. 2. 가족 모두 돈이 많을 것. 3. 아프지 않고 건강할 것. 원했던 그대로 한주아는 부잣집 막내딸 서애라가 된다. 넘치는 재력과 아름다운 외모, 사랑하는 가족과 잘생긴 약혼자 시헌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인생이었다. 단, 1937년 일제강점기 친일 매국노의 고명딸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애라의 가족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는 바로 양심이었다. 바꾼 인생을 이제 와서 무를 수도 없고, 남들보다 도덕심이 조금 부족한 가족 속에서 서애라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표지 제작 및 레터링 : 소다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