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g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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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도예가공 × 집착 재벌수 손끝이 스칠 때마다 금이 가고, 숨결이 가까워질수록 부서져 간다. 그의 예술을 망가뜨려서라도 가지고 싶었는데, 왜 내가 먼저 무너지는 거지? 이 관계, 구원 아니면 파멸이다. 불타오르거나, 깨지거나, 혹은… 붙여지거나. #역클 #현대물 #애증 #재회물 #신분차이 #쌍방구원 #집착수 #멘탈갑공 #예술 #가스라이팅 공: 강신우(187cm, 26세), 천재성을 타고난 도예가.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멘탈. “깨진 건, 버립니다.” #천재공 #미남공 #연하공 #멘탈갑공 #도예가공 #강공 #순정공 수: 하시현(178cm, 33세), 아신그룹 부사장이자 아신문화재단 이사장. 예술을 갖지 못해 예술가를 소유하려는 남자. “강신우씨. 당신은 도자기를 빚어요. 난 당신을 빚을 테니까.” #재벌수 #미인수 #연상수 #집착수 #계략수 #후회수 #능력수 #자낮수 * * * ‘손끝으로, 안쪽을.’ 시현의 호흡이 잘게 떨렸다. 머릿속에선 그 장면이 지독히도 생생히 재생됐다. 소매를 걷어붙인 남자의 팔뚝, 진지하고 흔들림 없는 단단한 눈빛,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 그리고 흙의 안쪽을 누르고, 비비고, 손끝으로 곡선을 따라 긋는 손가락의 움직임. 그 손이 도자기의 내부를 문지른다. 그 곡선을 따라 손끝이 움직인다. 그 순간, 시현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lunar_moon5@naver.com 표지: 미리캔버스 주 2회 이상 연재

천재 도예가공 × 집착 재벌수 손끝이 스칠 때마다 금이 가고, 숨결이 가까워질수록 부서져 간다. 그의 예술을 망가뜨려서라도 가지고 싶었는데, 왜 내가 먼저 무너지는 거지? 이 관계, 구원 아니면 파멸이다. 불타오르거나, 깨지거나, 혹은… 붙여지거나. #역클 #현대물 #애증 #재회물 #신분차이 #쌍방구원 #집착수 #멘탈갑공 #예술 #가스라이팅 공: 강신우(187cm, 26세), 천재성을 타고난 도예가.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 강한 멘탈. “깨진 건, 버립니다.” #천재공 #미남공 #연하공 #멘탈갑공 #도예가공 #강공 #순정공 수: 하시현(178cm, 33세), 아신그룹 부사장이자 아신문화재단 이사장. 예술을 갖지 못해 예술가를 소유하려는 남자. “강신우씨. 당신은 도자기를 빚어요. 난 당신을 빚을 테니까.” #재벌수 #미인수 #연상수 #집착수 #계략수 #후회수 #능력수 #자낮수 * * * ‘손끝으로, 안쪽을.’ 시현의 호흡이 잘게 떨렸다. 머릿속에선 그 장면이 지독히도 생생히 재생됐다. 소매를 걷어붙인 남자의 팔뚝, 진지하고 흔들림 없는 단단한 눈빛, 목덜미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 그리고 흙의 안쪽을 누르고, 비비고, 손끝으로 곡선을 따라 긋는 손가락의 움직임. 그 손이 도자기의 내부를 문지른다. 그 곡선을 따라 손끝이 움직인다. 그 순간, 시현은 자기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았다. lunar_moon5@naver.com 표지: 미리캔버스 주 2회 이상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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