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의 황태자 윤은 오랜 전쟁을 종식시키고 황도로 귀환하지만 소리 없는 전쟁이 또다시 시작된다. *** 진씨 가문의 장자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연국에서 낳아온 자식이라는 이유로 밥버러지로 살던 규민에게도 쓸모가 생겼다. 배다른 누이동생인 혜인을 대신해 입궁하는 일이었다. 황궁에서 3년만 버티면 어머니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지옥귀’라 불리는 황태자의 눈에 띄지 않고 살기로 결심한다. 우연히 알게 된 미취월에서 고향의 향기를 맡은 규민은 위험을 무릅쓰고 매일 밤 그곳을 찾는다. 거기에서 만난 남자는 규민을 위협하는데. "나를 저버리지 말아라. 너만이 내 숨길이니." 살아남기 위해서 그림자처럼 살려는 규민과, 그를 놓지 못하는 황태자 윤의 뒤엉킨 욕망과 상처가 불온하게 맞닿는다. *공: 혁 윤. 화국의 황태자. 수십년간 이어진 연국과의 전쟁을 끝내고 금위환향한다. 지옥귀라는 별칭이 붙은 채. *수: 진규민. 어머니의 나라인 연국에서 자라다 어머니 사망 후 아버지와 화국으로 오지만 그의 존재를 인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친부까지도. *표지는 firefly로 제작했고, 폰트는 HS봄바람체5.0으로 텀블벅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gggeun.silver@gmail.com
화국의 황태자 윤은 오랜 전쟁을 종식시키고 황도로 귀환하지만 소리 없는 전쟁이 또다시 시작된다. *** 진씨 가문의 장자로 태어났지만 아버지가 연국에서 낳아온 자식이라는 이유로 밥버러지로 살던 규민에게도 쓸모가 생겼다. 배다른 누이동생인 혜인을 대신해 입궁하는 일이었다. 황궁에서 3년만 버티면 어머니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지옥귀’라 불리는 황태자의 눈에 띄지 않고 살기로 결심한다. 우연히 알게 된 미취월에서 고향의 향기를 맡은 규민은 위험을 무릅쓰고 매일 밤 그곳을 찾는다. 거기에서 만난 남자는 규민을 위협하는데. "나를 저버리지 말아라. 너만이 내 숨길이니." 살아남기 위해서 그림자처럼 살려는 규민과, 그를 놓지 못하는 황태자 윤의 뒤엉킨 욕망과 상처가 불온하게 맞닿는다. *공: 혁 윤. 화국의 황태자. 수십년간 이어진 연국과의 전쟁을 끝내고 금위환향한다. 지옥귀라는 별칭이 붙은 채. *수: 진규민. 어머니의 나라인 연국에서 자라다 어머니 사망 후 아버지와 화국으로 오지만 그의 존재를 인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친부까지도. *표지는 firefly로 제작했고, 폰트는 HS봄바람체5.0으로 텀블벅에서 직접 구입했습니다. *gggeun.silver@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