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옆에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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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서동하(19) / 175cm에 59kg - 하얀얼굴에 강아지처럼 커다란 눈과 상냥한 마음을 가졌을뿐더러 웃으면 세상 천사같은 얼굴이라서 누구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수: 최건후(19) / 188cm에 73kg - 큰키에 떡벌어진 어깨와 잘잡힌 근육. 하얀피부에 날카로운 눈매와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는 누구라도 무섭다고 하겠지만 외모와 권력, 돈을 생각하면 사랑하고 싶은 사람 [본문내용중] "서동하. 내 이야기 잘 들어" [응?] "어떤 미친새끼가 너가 좋아하는 걸로 꼬셔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돼" [나 그런거에 흔들리는 어린애 아니야 건후야] "내가 물어보잖아. 어떻게 해야 하냐고" 어이없는 질문에 건후에게 다시한번 애가 아니라고 답하려다 왠지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거 같아 쓰려던 것을 쭉쭉- 긋고선 볼펜을 움직였다. [안따라가면 돼] "힘으로 데려갈려고 하면" [도망가야지] "도망가다가 잡혔어" [건후야. 이야기의 끝은 있는거지?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해?] "잘 생각해서 대답하면 되잖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쓰려던 것을 멈추고는 수첩을 멀리 던져버리고 자리에 누워버렸다. 건후가 대답하라고 내 몸을 흔들었지만 대답하기 싫어서 얼굴을 가려버렸다. 나는 애가 아닌데. 건후 바보 멍청이. * 멍하니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다 고개를 내려 주황색으로 물들인 바다를 바라봤다. 타오를것같으면서도 따뜻해 보이는 저 바다에 손을 뻗었다가 이내 주먹을 말아쥐었다. 오늘따라 옆에 있어주던 건후가 없어서 그런가 잡다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파고 들었다. 우리 부모님은 왜 나를 두고 돌아가신건지, 왜 나는 말을 못한채 살아가는건지, 왜 나는 살아있는건지... "....."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한걸음, 한걸음 몸을 움직였다. 저 따뜻한 바다에 들어가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지 않을까. 부모님을 만나고 말도 하고 더는 불행하다는 생각이 안들지않을까. 어느 새 바닷물 앞까지 다다르자 잠시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한걸음 내딛으려는 순간, 엄청난 힘이 내 어깨를 잡아돌리더니 그대로 끌어당겨지자 눈을 꿈뻑거렸다. "하아...하아...이...씹..." "......" "너...진짜...죽을려고 환장했어?!" [건후야] 분명 오늘 일이 있다고 했던 건후가 깔끔한 검은정장차림으로 눈앞에 서있었다. 왁스로 곱게 올려져있던 머리칼은 뛰어와서 그런지 잔뜩 흐트러져 있었고 이마에 고인 땀들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손을 들어 땀들을 닦아주자 건후의 고운 미간이 찌푸러졌다. "서동하" "......" "나는 너 절대 죽게 안만들어" "......" "그러니까 너도 죽을려는 생각하지마. 나 놔두고 가지마 동하야..."

공: 서동하(19) / 175cm에 59kg - 하얀얼굴에 강아지처럼 커다란 눈과 상냥한 마음을 가졌을뿐더러 웃으면 세상 천사같은 얼굴이라서 누구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수: 최건후(19) / 188cm에 73kg - 큰키에 떡벌어진 어깨와 잘잡힌 근육. 하얀피부에 날카로운 눈매와 차갑기 그지없는 목소리는 누구라도 무섭다고 하겠지만 외모와 권력, 돈을 생각하면 사랑하고 싶은 사람 [본문내용중] "서동하. 내 이야기 잘 들어" [응?] "어떤 미친새끼가 너가 좋아하는 걸로 꼬셔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돼" [나 그런거에 흔들리는 어린애 아니야 건후야] "내가 물어보잖아. 어떻게 해야 하냐고" 어이없는 질문에 건후에게 다시한번 애가 아니라고 답하려다 왠지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거 같아 쓰려던 것을 쭉쭉- 긋고선 볼펜을 움직였다. [안따라가면 돼] "힘으로 데려갈려고 하면" [도망가야지] "도망가다가 잡혔어" [건후야. 이야기의 끝은 있는거지?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해?] "잘 생각해서 대답하면 되잖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쓰려던 것을 멈추고는 수첩을 멀리 던져버리고 자리에 누워버렸다. 건후가 대답하라고 내 몸을 흔들었지만 대답하기 싫어서 얼굴을 가려버렸다. 나는 애가 아닌데. 건후 바보 멍청이. * 멍하니 노을진 하늘을 바라보다 고개를 내려 주황색으로 물들인 바다를 바라봤다. 타오를것같으면서도 따뜻해 보이는 저 바다에 손을 뻗었다가 이내 주먹을 말아쥐었다. 오늘따라 옆에 있어주던 건후가 없어서 그런가 잡다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파고 들었다. 우리 부모님은 왜 나를 두고 돌아가신건지, 왜 나는 말을 못한채 살아가는건지, 왜 나는 살아있는건지... "....."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그리고 바다쪽으로 한걸음, 한걸음 몸을 움직였다. 저 따뜻한 바다에 들어가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지 않을까. 부모님을 만나고 말도 하고 더는 불행하다는 생각이 안들지않을까. 어느 새 바닷물 앞까지 다다르자 잠시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한걸음 내딛으려는 순간, 엄청난 힘이 내 어깨를 잡아돌리더니 그대로 끌어당겨지자 눈을 꿈뻑거렸다. "하아...하아...이...씹..." "......" "너...진짜...죽을려고 환장했어?!" [건후야] 분명 오늘 일이 있다고 했던 건후가 깔끔한 검은정장차림으로 눈앞에 서있었다. 왁스로 곱게 올려져있던 머리칼은 뛰어와서 그런지 잔뜩 흐트러져 있었고 이마에 고인 땀들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손을 들어 땀들을 닦아주자 건후의 고운 미간이 찌푸러졌다. "서동하" "......" "나는 너 절대 죽게 안만들어" "......" "그러니까 너도 죽을려는 생각하지마. 나 놔두고 가지마 동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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