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 훔쳐간 건 아직도 갖고 있어? 그날 팬티까지 싹 가져갔잖아.” "대표님이 무슨 선녀에요? 제가 옷을 훔치게.” 3년 전 왜 도망쳐 버렸는 지 그에게 물어야만 했다. "난 또 내 제자가 변태인줄 알았지." 변함없이 우아한 재벌 3세, 아니 한때는 그녀의 스승이자 첫사랑이었던 지선우. "네가 나한테 보채는 이유가 혹시 그건가." 선량한 가면 뒤, 그때와 다름 없는 욕정의 눈빛이 한지아를 재촉했다. "널 데리고 놀다 버려서." "네, 그래서 저도 대표님 한번 데리고 놀아 보려고요." 순순히 응하겠다는 듯, 그가 웃었다. "좋아, 판 깔아 줄테니까 한 번 해봐." 그녀는 결심했다. 그를 갖기로. 그게 스스로에게 치는 덫인 줄도 모르고. #나이차이, 첫사랑, 재회물, 시월드, 결혼 후 도망, 임신, 상처녀, 재벌남, 후회남, 다정남, 소유욕, 치유 지선우(35살)- “후회하지마, 나 진짜 개새끼니까.” 온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서라도 그녀를 가져야겠다. 그러나 3년 전 그녀에게 한 짓 때문에 업보를 철저히 받아내느라 애간장이 녹을 예정. 한지아 (23살)- “선생님, 저 키스 말고도 다... 할 수 있어요.” 3년 전 순애가 뚝뚝 묻어 나던 얼굴로 지선우에게 고백했다. jjunamina12@gmail.com
"내 옷 훔쳐간 건 아직도 갖고 있어? 그날 팬티까지 싹 가져갔잖아.” "대표님이 무슨 선녀에요? 제가 옷을 훔치게.” 3년 전 왜 도망쳐 버렸는 지 그에게 물어야만 했다. "난 또 내 제자가 변태인줄 알았지." 변함없이 우아한 재벌 3세, 아니 한때는 그녀의 스승이자 첫사랑이었던 지선우. "네가 나한테 보채는 이유가 혹시 그건가." 선량한 가면 뒤, 그때와 다름 없는 욕정의 눈빛이 한지아를 재촉했다. "널 데리고 놀다 버려서." "네, 그래서 저도 대표님 한번 데리고 놀아 보려고요." 순순히 응하겠다는 듯, 그가 웃었다. "좋아, 판 깔아 줄테니까 한 번 해봐." 그녀는 결심했다. 그를 갖기로. 그게 스스로에게 치는 덫인 줄도 모르고. #나이차이, 첫사랑, 재회물, 시월드, 결혼 후 도망, 임신, 상처녀, 재벌남, 후회남, 다정남, 소유욕, 치유 지선우(35살)- “후회하지마, 나 진짜 개새끼니까.” 온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서라도 그녀를 가져야겠다. 그러나 3년 전 그녀에게 한 짓 때문에 업보를 철저히 받아내느라 애간장이 녹을 예정. 한지아 (23살)- “선생님, 저 키스 말고도 다... 할 수 있어요.” 3년 전 순애가 뚝뚝 묻어 나던 얼굴로 지선우에게 고백했다. jjunamina1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