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호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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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잘듣는미친공X군림가이드수 넌 계속 내 이름을 불러. “오늘부로 너와 나는 각인을 진행한다.” 나는 너를 부르지 않을 테니까. 엑스의 한쪽 눈이 커졌다. 사인은 엑스를 깔아뭉갠 채 바지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냈다. 일반적인 각인은 몸을 섞거나 점막을 접촉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 결속을 가지는 다른 방법도 존재한다. 지금껏 아무도 하지 않은 행동이다. 날카로운 날로 무심히 손바닥을 그었다. 사선으로 벌어진 피부 사이로 피가 나왔다. “너는 선택권이 없고.” 엑스의 입을 찢듯이 벌려 그 위에 손을 쥐었다. 주먹 쥔 손 아래로 피가 뚝뚝 떨어졌다. “나도 선택권이 없다.” 충격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저를 보는 눈동자가 흔들렸다. 사인은 엑스의 손을 들어 똑같은 상처를 내고 새는 피에 혀를 댔다. 그리고 상처가 난 손을 깍지 껴 잡았다. “나는 샤독의 로드리더다. 죽을 때까지 나를 따라.” 내 힘으로는 널 죽일 수 없으니 폭주할 때까지 너를 쓰고 버릴 거다. 확고한 뜻이었다. 죽이라고 했더니 입술이 부딪쳤다. 가이딩이 흘렀다. 서로의 입에 피가 묻었다. 피 칠갑을 한 엑스가 파안대소했다. 흘렀던 가이딩에 증오가 서려 있었다. 예전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던, 그 찰나의 사랑을 태웠던 우리는 없었다. #가이드버스 #오해/착각 #재회물 #광공 #집착공 #냉혈공 #순애공 #수한테미쳐돌았공 #미인수 #강수 #능력수 #군림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첫사랑 #애증 #계약 #구원

말잘듣는미친공X군림가이드수 넌 계속 내 이름을 불러. “오늘부로 너와 나는 각인을 진행한다.” 나는 너를 부르지 않을 테니까. 엑스의 한쪽 눈이 커졌다. 사인은 엑스를 깔아뭉갠 채 바지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냈다. 일반적인 각인은 몸을 섞거나 점막을 접촉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강한 결속을 가지는 다른 방법도 존재한다. 지금껏 아무도 하지 않은 행동이다. 날카로운 날로 무심히 손바닥을 그었다. 사선으로 벌어진 피부 사이로 피가 나왔다. “너는 선택권이 없고.” 엑스의 입을 찢듯이 벌려 그 위에 손을 쥐었다. 주먹 쥔 손 아래로 피가 뚝뚝 떨어졌다. “나도 선택권이 없다.” 충격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저를 보는 눈동자가 흔들렸다. 사인은 엑스의 손을 들어 똑같은 상처를 내고 새는 피에 혀를 댔다. 그리고 상처가 난 손을 깍지 껴 잡았다. “나는 샤독의 로드리더다. 죽을 때까지 나를 따라.” 내 힘으로는 널 죽일 수 없으니 폭주할 때까지 너를 쓰고 버릴 거다. 확고한 뜻이었다. 죽이라고 했더니 입술이 부딪쳤다. 가이딩이 흘렀다. 서로의 입에 피가 묻었다. 피 칠갑을 한 엑스가 파안대소했다. 흘렀던 가이딩에 증오가 서려 있었다. 예전에 서로를 바라보며 웃던, 그 찰나의 사랑을 태웠던 우리는 없었다. #가이드버스 #오해/착각 #재회물 #광공 #집착공 #냉혈공 #순애공 #수한테미쳐돌았공 #미인수 #강수 #능력수 #군림수 #단정수 #무심수 #상처수 #첫사랑 #애증 #계약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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