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D급 가이드는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15,957명 보는 중
63개의 댓글

146

·

105

·

1.2천

[#가이드버스 #이공일수 #회귀물 #사건물] ※해당 작품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정 폭력, 납치 등) 가이드가 가이딩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희귀병, 가이딩 거부증으로 인해 죽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3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이번 생은 평범하게 살겠다고 다짐한 것도 잠시. 회귀 전에 만났던 두 사람이 계속해서 내 삶에 끼어든다. 날 버리고 S급 가이드와 페어를 맺었던 현윤태와, 내 앞에서 S급 가이드와 키스했던 백선우. 그 두 사람이. 하지만 기억도 없는 두 사람에게 화를 내 봐야 나만 바보가 되기에, 신입 가이드 교육 기간 동안에만 버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교육 마지막 날, 순조롭게 던전을 클리어하던 중. ‘왜 날 노렸지?’ 원한을 살 만한 행동을 한 적도 없었고, 그럴 만한 깜냥도 되지 않는데 계획적인 범죄의 타깃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회귀 전의 진실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 “두 분 다 회귀 전에 저랑 만났어요.” 백선우는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아들은 듯 표정을 굳혔고, 현윤태는 잘 이해가 안 되는지 내게 질문했다. “회귀?” “네.” “그 기억이 과거의 기억이라고? 이능이 아니라?” 본디 비현실적인 것들을 믿지 않는 현윤태의 성격상, 그런 오해를 할 것도 같았는데 역시나 자신이 미래를 예측하는 이능을 발현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니까, 선유현 네가 죽….” 현윤태는 말을 잇지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봤다. 나는 그 눈을 마주 보다가 입을 열었다. “현윤태 에스퍼님과 사귀게 된 건 발현한 그 해 봄이었어요.” 말을 고르느라 공백이 길게 이어졌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내게 질문을 하거나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페어까지 생각한 관계였는데 강시운 때문에 헤어졌고요. 스물두 살 2월에요.” 발현부터 죽음까지 정확히 3년 6개월. 그 기간 중 현윤태를 만난 건 스무 살 봄부터 스물두 살 겨울까지. 약 이 년쯤이었다. 나는 백선우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 후로 삼 개월쯤 지나고 길드장님이 절 스카우트하셨어요. 그리고 그 관계는 이듬해 봄까지 이어졌죠.” 사실관계만 간단하게만 말했다. 원한다면 어딜 갔다. 어떤 음식을 먹었다. 무얼 했다. 이러한 단순한 사실 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만, 연인이 서로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 미묘한 감정과 분위기는 감히 설명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설명하기도 힘들었다. 그냥 눈빛만 봐도 이 사람이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어떠한 직감과도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 “…자세한 건 회귀 전 기억이 떠오르면 알게 되실 거예요.” 현윤태(공1): S급 전격계 협회 소속 에스퍼. 알파팀 팀장. 성정이 글러 먹어서 다정하게 대할 줄 모른다. 굽히고 들어가는 것도 싫어하는 편. #츤데레공 #싸가지없공 #후회공 백선우(공2): S급 염력계 에스퍼. 천공 길드장. 평소에는 뭐든 오케이지만, 선을 넘는 순간 가차없다. #통제공 #다정공 #후회공 선유현(수): D급 가이드. 가이딩 거부증으로 죽었으나, 가이드 발현 직전으로 돌아온다. #자낮이었수 #소심했었수 #달라지려고노력하수 !서브수 같은 이물질 있습니다. *화, 목, 토 자정에 업로드됩니다. *상시 수정 중입니다. *작품명 바뀔 수 있습니다.

[#가이드버스 #이공일수 #회귀물 #사건물] ※해당 작품은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정 폭력, 납치 등) 가이드가 가이딩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희귀병, 가이딩 거부증으로 인해 죽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3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이번 생은 평범하게 살겠다고 다짐한 것도 잠시. 회귀 전에 만났던 두 사람이 계속해서 내 삶에 끼어든다. 날 버리고 S급 가이드와 페어를 맺었던 현윤태와, 내 앞에서 S급 가이드와 키스했던 백선우. 그 두 사람이. 하지만 기억도 없는 두 사람에게 화를 내 봐야 나만 바보가 되기에, 신입 가이드 교육 기간 동안에만 버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교육 마지막 날, 순조롭게 던전을 클리어하던 중. ‘왜 날 노렸지?’ 원한을 살 만한 행동을 한 적도 없었고, 그럴 만한 깜냥도 되지 않는데 계획적인 범죄의 타깃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회귀 전의 진실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 “두 분 다 회귀 전에 저랑 만났어요.” 백선우는 무슨 뜻인지 단박에 알아들은 듯 표정을 굳혔고, 현윤태는 잘 이해가 안 되는지 내게 질문했다. “회귀?” “네.” “그 기억이 과거의 기억이라고? 이능이 아니라?” 본디 비현실적인 것들을 믿지 않는 현윤태의 성격상, 그런 오해를 할 것도 같았는데 역시나 자신이 미래를 예측하는 이능을 발현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러니까, 선유현 네가 죽….” 현윤태는 말을 잇지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봤다. 나는 그 눈을 마주 보다가 입을 열었다. “현윤태 에스퍼님과 사귀게 된 건 발현한 그 해 봄이었어요.” 말을 고르느라 공백이 길게 이어졌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내게 질문을 하거나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페어까지 생각한 관계였는데 강시운 때문에 헤어졌고요. 스물두 살 2월에요.” 발현부터 죽음까지 정확히 3년 6개월. 그 기간 중 현윤태를 만난 건 스무 살 봄부터 스물두 살 겨울까지. 약 이 년쯤이었다. 나는 백선우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 후로 삼 개월쯤 지나고 길드장님이 절 스카우트하셨어요. 그리고 그 관계는 이듬해 봄까지 이어졌죠.” 사실관계만 간단하게만 말했다. 원한다면 어딜 갔다. 어떤 음식을 먹었다. 무얼 했다. 이러한 단순한 사실 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만, 연인이 서로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 미묘한 감정과 분위기는 감히 설명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물론 설명하기도 힘들었다. 그냥 눈빛만 봐도 이 사람이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어떠한 직감과도 같은 생각이 드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할까. “…자세한 건 회귀 전 기억이 떠오르면 알게 되실 거예요.” 현윤태(공1): S급 전격계 협회 소속 에스퍼. 알파팀 팀장. 성정이 글러 먹어서 다정하게 대할 줄 모른다. 굽히고 들어가는 것도 싫어하는 편. #츤데레공 #싸가지없공 #후회공 백선우(공2): S급 염력계 에스퍼. 천공 길드장. 평소에는 뭐든 오케이지만, 선을 넘는 순간 가차없다. #통제공 #다정공 #후회공 선유현(수): D급 가이드. 가이딩 거부증으로 죽었으나, 가이드 발현 직전으로 돌아온다. #자낮이었수 #소심했었수 #달라지려고노력하수 !서브수 같은 이물질 있습니다. *화, 목, 토 자정에 업로드됩니다. *상시 수정 중입니다. *작품명 바뀔 수 있습니다.

가이드버스회귀물이공일수후회공상처수일상물사건물
회차 84
댓글 63
이멋공 0
롤링 0
1화부터
최신순
loading
    회귀한 D급 가이드는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 디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