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 #경찰 #수사물 #쌍방구원 #느린서사 #키잡 #미남공 #미인수 #상처수 #다정공 <발췌> "무슨 의도예요?" "뭐?" "왜 갑자기 술을 먹인 거냐고요." 재현의 앞에서와 정반대인 윤휘의 태도에 지준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 이게 네 본모습이구나?" "왜 갑자기 먹인 거냐고."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팔짱을 낀 지준이 자리를 옮겨 윤휘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이거 보려고." *** 세상은 변했다. 오메가를 가축 취급하던 시대는 까무룩한 과거이고, 자신을 베타라 속여가며 취업할 필요도 없어졌다. 다만, 아직 편협한 작은 사회는 남아있다. 바로 여기, 민중의 잣대가 되어야 할 경찰서에. "형이 아이스크림 사줄까?" 비누 향이 나야 할 아이에게 느껴지는 늙은 알파의 추잡하고 끈적한 페로몬. 그게 또다시 나를 움직였다, 잊지 못해 응어리로 남은 그날처럼. "네가 그동안 혼자 많이 노력했다는 거 전부 알아. 그때마다 거절당했다는 것도." "···그 얘긴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요." "나 경찰이야. 강력계 형사." 원칙과 거리두기에 익숙한 설재현과 도움을 원하면서도 쉽게 믿지 못하는 이윤휘. 둘의 관계는 보호와 책임이란 감정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흔들린다. 과거의 선택과 현재의 책임. 태어나 처음 느껴본 친절에 품어버린 마음. 과연 둘은 서로의 세상에서 구원 받을 수 있을까. 설재현(알파공/25세):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강력계 형사. 우연히 마주친 이윤휘를 구하려다 큰 덫에 걸리게 된다. 이윤휘(형질발현×/17세): 기적처럼 나타난 유일한 보호자 설재현을 의지한다. 그와 지내는 기간이 늘어나며 신뢰로 쌓인 감정은 새로운 감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문의: hehupebi@naver.com 공지: @hehu_pebi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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