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 레그로브의 푸른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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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은한 미친새끼’ 최근 그를 향한 측근의 소감이었다. 그녀의 청록색 눈빛을 닮아 손에서 쉬이 놓을 수 없던 독주, 아니스향이 짙게 차오르면 녹의 죽음으로 이르게 하리니. 그녀를 영원히 놓친다면 이대로 죽음을 맞이하는것또한 나쁘지 않으리라. ------------------------------------------ 그의 삶에 있어서 이유가 없는 일 따위는 없다.그러나 단 하나,그에게 그녀란 이유나 어떤 설명따위가 필요 없는 문제였다. “이 아이의 이름, 지어줘도 돼?” 온통 녹음이 깃든 눈동자에 홀려, 홀연히 주술처럼 흘러나온 이름 하나. 그가 지어준 이름을 버리고 여자는 남자의 곁에서 도망쳐 새 삶을 살고 있었다. 과거는 비록 나약하고 미천했지만 그의 온기안에서 따스할 수 있었기에 남자를 추억하는것만으로도 그저 허한 마음은 충만해졌다. 그 기억에 행복과 시련이 혼재되어 있을지라도. 레그로브의 바다처럼 시리듯 푸른 눈빛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젤 드 레이브 베르그란트. 황제의 푸른 뿔이라 칭송받으면 태어난, 모태부터 고고하게 빛나던 왕국의 잘난 공작님. 과거의 인생에 두고 온 남자가 본인의 ‘결혼 예물’이라는 타이틀로 초대형 작업의 의뢰자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 아리델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던 페더는 까마귀 여인이라 불리며 자신을 감춘 채 그의 앞에 설 수밖에 없었다. 혼인내정자인 예비신부의 패악질로 비롯되어 타의에 의해 나서게 된 일이지만 왕국 내, 큰 이슈거리인 거대한 행사임에 적잖히 곤란했다. 게다가 수도 바히아에 스며있던 과거의 추억이 가는곳마다 매번 그를 그녀의 앞에 데려다 놓는데. 과연 들키지않고 이 작업을 마무리 짓고 무사귀환 할 수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본인이 주관하는 행사에 연관된 일을 맡게되어 먼 남쪽에서 왔다는 여자. 가젤은 의문인 까마귀 여인의 자태를 보고 익숙한 기시감에 시달렸다. “나는 뭘 돌려 준다 약속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기분이 뭐 같네. 돌려주고 싶지 않게.” 우연히 습득한 물건을 그녀에게 돌려주어야 하는데 왠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짜증이 치밀었다. 아리델이란 여자에게서 불티처럼 튀는 초록의 빛을 본 것만 같았다. 여자의 가면을 낯낯이 벗기고 싶어지는 어떤 희열감이 그의 내면에 고양되었다. 모든 감각이 이제 손 쓸 수 없이  미쳐 날뛰고 있다고, 이 광기 끝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 끝을 본다해도 상관없었다. 그는 두렵지 않았다.자신이 미쳐가는 것 따위. 서로판#재회물#집착남#카리스마남#직진남#소유독#독점욕#계략남#도망녀#상처녀#까칠남#능력녀#첫사랑 ① 세계관(배경) : 1800년대 가상의 세계, 바히아라는 왕국의 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판타 지 ② 로그라인: 도망으로 새 삶을 살고있는 여주를 뒤 쫓는 남주의 애틋한 맹목적 사랑과 우연치않게 다시 남주의 영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된 성공한 여주의 고난기를 그림으로써 변치않는 애절한 사랑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함.

‘측은한 미친새끼’ 최근 그를 향한 측근의 소감이었다. 그녀의 청록색 눈빛을 닮아 손에서 쉬이 놓을 수 없던 독주, 아니스향이 짙게 차오르면 녹의 죽음으로 이르게 하리니. 그녀를 영원히 놓친다면 이대로 죽음을 맞이하는것또한 나쁘지 않으리라. ------------------------------------------ 그의 삶에 있어서 이유가 없는 일 따위는 없다.그러나 단 하나,그에게 그녀란 이유나 어떤 설명따위가 필요 없는 문제였다. “이 아이의 이름, 지어줘도 돼?” 온통 녹음이 깃든 눈동자에 홀려, 홀연히 주술처럼 흘러나온 이름 하나. 그가 지어준 이름을 버리고 여자는 남자의 곁에서 도망쳐 새 삶을 살고 있었다. 과거는 비록 나약하고 미천했지만 그의 온기안에서 따스할 수 있었기에 남자를 추억하는것만으로도 그저 허한 마음은 충만해졌다. 그 기억에 행복과 시련이 혼재되어 있을지라도. 레그로브의 바다처럼 시리듯 푸른 눈빛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젤 드 레이브 베르그란트. 황제의 푸른 뿔이라 칭송받으면 태어난, 모태부터 고고하게 빛나던 왕국의 잘난 공작님. 과거의 인생에 두고 온 남자가 본인의 ‘결혼 예물’이라는 타이틀로 초대형 작업의 의뢰자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 아리델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던 페더는 까마귀 여인이라 불리며 자신을 감춘 채 그의 앞에 설 수밖에 없었다. 혼인내정자인 예비신부의 패악질로 비롯되어 타의에 의해 나서게 된 일이지만 왕국 내, 큰 이슈거리인 거대한 행사임에 적잖히 곤란했다. 게다가 수도 바히아에 스며있던 과거의 추억이 가는곳마다 매번 그를 그녀의 앞에 데려다 놓는데. 과연 들키지않고 이 작업을 마무리 짓고 무사귀환 할 수있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본인이 주관하는 행사에 연관된 일을 맡게되어 먼 남쪽에서 왔다는 여자. 가젤은 의문인 까마귀 여인의 자태를 보고 익숙한 기시감에 시달렸다. “나는 뭘 돌려 준다 약속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기분이 뭐 같네. 돌려주고 싶지 않게.” 우연히 습득한 물건을 그녀에게 돌려주어야 하는데 왠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짜증이 치밀었다. 아리델이란 여자에게서 불티처럼 튀는 초록의 빛을 본 것만 같았다. 여자의 가면을 낯낯이 벗기고 싶어지는 어떤 희열감이 그의 내면에 고양되었다. 모든 감각이 이제 손 쓸 수 없이  미쳐 날뛰고 있다고, 이 광기 끝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 끝을 본다해도 상관없었다. 그는 두렵지 않았다.자신이 미쳐가는 것 따위. 서로판#재회물#집착남#카리스마남#직진남#소유독#독점욕#계략남#도망녀#상처녀#까칠남#능력녀#첫사랑 ① 세계관(배경) : 1800년대 가상의 세계, 바히아라는 왕국의 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판타 지 ② 로그라인: 도망으로 새 삶을 살고있는 여주를 뒤 쫓는 남주의 애틋한 맹목적 사랑과 우연치않게 다시 남주의 영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된 성공한 여주의 고난기를 그림으로써 변치않는 애절한 사랑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함.

재회물집착남직진남소유독독점욕계략남도망녀상처녀능력녀서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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