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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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황후 레티시아는 황제에 의해 죽음 당했다. 죄없는 부모님까지. 황제가 아끼는 정부의 태아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쓴 채. 분명히 독주를 마시고 죽었는데 죽지 않았다. 남의 몸에 들어간 것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도 아니었다. 그저 머리카락과 동공의 색이 변하고 조금 젊어져 보이는 것뿐. 마리아 크림슨 여백작이 되었다. 사랑이나 남자는 믿지 않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복수뿐.' 침착하고 냉정하게. 하나하나 원하는 것들을 조정해 나갔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사람들은 그녀를 불멸의 황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마리, 나, 나는...." 레오는 터져나오려는 열기를 식히려 눈을 질끈 감았다. 마리에게 이래선 안되었다. 제 욕망만을 채우기 위한 꼴이 되고 말았다. 마리를 안았던 손을 조심스럽게 풀어 내리고 조용히 돌아서던 때였다. 그녀의 가녀린 손이 그의 등에 닿았다. 손바닥에서 나오는 따뜻한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땀에 젖은 매끈한 그의 상체가 미세하게 떨렸다. "가지마, 레오." 레티시아는 겨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나도 너를 원해."

아름다운 황후 레티시아는 황제에 의해 죽음 당했다. 죄없는 부모님까지. 황제가 아끼는 정부의 태아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쓴 채. 분명히 독주를 마시고 죽었는데 죽지 않았다. 남의 몸에 들어간 것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도 아니었다. 그저 머리카락과 동공의 색이 변하고 조금 젊어져 보이는 것뿐. 마리아 크림슨 여백작이 되었다. 사랑이나 남자는 믿지 않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복수뿐.' 침착하고 냉정하게. 하나하나 원하는 것들을 조정해 나갔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사람들은 그녀를 불멸의 황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마리, 나, 나는...." 레오는 터져나오려는 열기를 식히려 눈을 질끈 감았다. 마리에게 이래선 안되었다. 제 욕망만을 채우기 위한 꼴이 되고 말았다. 마리를 안았던 손을 조심스럽게 풀어 내리고 조용히 돌아서던 때였다. 그녀의 가녀린 손이 그의 등에 닿았다. 손바닥에서 나오는 따뜻한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땀에 젖은 매끈한 그의 상체가 미세하게 떨렸다. "가지마, 레오." 레티시아는 겨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나도 너를 원해."

서양물불멸첫사랑계략녀철벽녀순정남능력남친구와연인드래곤회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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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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